2010. 8. 10.
2003/09-10 : Case Study - 광고 문법에 딴죽 걸기
광고 문법에 딴죽 걸기 디젤(Diesel) 김 원 규 그룹장 | CR1그룹 wkkim@lgad.lg.co.kr 획일주의에 반기를 들다 몇 년 전 우리나라에 가 창간(?)되었다. ‘한국농담을 능가하며 B급 오락영화 수준을 지향하는 초절정 하이코메디 씨니컬 패러디 황 색 싸이비 싸이버 루머 저널’이라는 기치를 내건 풍자전문지이다. 그런데 이 엉뚱하고 배꼽 잡을 신문은 젊은층에게 각광을 받았고, 키치와 B급 문화의 이론적 배경이 되기도 했다. 또 그들은 ‘인류의 원초적 본능인 먹고 싸는 문제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우끼고 자빠진 각종 사회 비리에 처절한 똥침을 날리는 것’을 임무로 삼는다. 제호 그대로 ‘딴지일보’인 것이다. 그들에게는 대통령도, 국가도, 소위 근엄한 지도층 인사도, 기업의 총수도, 연예인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