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2.
감상과 재테크를 동시에! 예술과 투자의 만남, 아트테크
뉴욕 현대 미술관(MoMA), 구겐하임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미국 뉴욕 시에 위치했다는 공통점 외에, 이들 미술관의 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부유층의 후원과 콜렉션을 바탕으로 시작한 미술관이라는 점인데요. MoMA는 철강 재벌 록펠러 가, 구겐하임 미술관은 전설적 콜렉터 페기 구겐하임, 휘트니 미술관은 철도왕 밴더빌트 가의 손녀이자 조각가인 거트루트 밴더빌트 휘트니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들 미술관의 탄생은 무엇보다 예술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으로 이루어진 일이지만, 동시에 희소한 예술적 가치를 지닌 예술 작품들을 알아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돈이 되는’ 콜렉션을 할 수 있었던 부유층의 수집욕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일이기도 합니다. 소장가치에 기반한 오래된 재테크 ‘아트테크’ 소더비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