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브랜드는 어떤 생각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밝혀야 하는 시대입니다. 어떤 소비자를 잡을 것인지가 아니라 누구와 같은 생각을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 시대죠. 세계적인 브랜드들은 성소수자를 위한 생각을 밝히기도 하고, 성차별에 대한 태도, 지구 환경 오염에 대한 행동을 취합니다. ‘구매’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 함께 동참할 것을 권하죠. 그들의 철학과 태도가 결국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기준 혹은 계기가 됩니다. 그래서인지 실생활에선 아직 소외받거나 차별받는 이들이 캠페인에 자주 등장합니다. 미국 이민자들이 그랬고, 성소수자들과 차별받거나 편견에 갇힌 여성들, 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지구, 멸종돼 가는 동물들... 소외된 이들 혹은 지역이 브랜드들에겐 가장 환영받는 동반자인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