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3.
익숙하게, 하지만 새롭게
2021년. 전부는 아니지만 곳곳에서, 하던 대로 익숙하게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미국 슈퍼볼은 예정대로 열리고, 여러 브랜드도 슈퍼볼을 위한 광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애플은 어김없이 음력 새해 콘텐츠를 만들었고, 일부 ‘포스트 코로나19’를 꿈꾸는 메시지들도 보입니다. 다만, 37년간 슈퍼볼 광고를 선보였던 버드와이저가 올해 처음으로 광고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20년간 슈퍼볼에 참여해왔던 코카콜라도 경쟁 브랜드 펩시도 슈퍼볼 광고를 만들지 않습니다. 물론 같은 기업의 다른 브랜드들은 슈퍼볼에 등장하지만, 버드와이저, 코카콜라, 펩시는 없습니다. 버드와이저가 떠난 곳에 나타난 사무엘 아담스 버드와이저가 떠난 슈퍼볼 광고. 아이러니하게도 버드와이저는 떠났지만 지금 가장 많이 회자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