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3.
2010/03-04 : 금성의 테크노피아
변추석 | 국민대 조형대학 학장, 디자인대학원 원장 / choo@kookmin.ac.kr 1982년부터 1999년까지 LG애드에 근무하며 국장과 CR2 담당을 역임했다. 뉴욕아트디렉터클럽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2 한일월드컵 공식 포스터를 제작했고, 칸국제광고제 심사위원과 10년간 Best of the Best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나는 1982년 희성산업 광고본부에 입사했다. 단편적인 광고물 제작에만 집중하고 필요한 것만 보는 선택적 사고를 하던 나에게 광고는 통합적이며 프로세스를 이루는 구성요소가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캠페인은 직선이 아니라 나선형임을 일깨워 주었던 사건이 있었다. 1980년대 우리나라 광고계를 강타한 금성의 ‘테크노피아(Technopia)’광고 캠페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