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7.
2014/03-04 : 김CD의 아이디어 노트 - 어설픈 주류보다 존재감 있는 비주류
을 쓴 도모노 노리오는 “좋은 광고는 ‘상식과 용기’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상식은 “내가 해 봐서 아는데!”를 넘기 힘들고, 용기는 “광고 가지고 예술하십니까?”라는 현실적 비아냥 앞에 맥없이 주저앉고 맙니다. 그렇게 상실에 젖어 있는 우리에게 “OO광고처럼 만들어 주세요!”라는 가이드가 던져집니다.‘OO광고처럼’이란 그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의 기준이 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나의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제시하지 못 한 채, 기준이 되는 브랜드를 흉내 내는 것만큼 자존심 상하는 일이 또 있을까요? 좋은 광고란 ‘상식과 용기’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식과 용기’를 목숨 걸고 지켜야 만들수 있는 것입니다.2년 전 방송됐던 드라마 에서 극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