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8.
2012/03-04 : 세상 낯설게 보기 - 봄! 하고 피어난 아이디어
세상 낯설게 보기 봄! 하고 피어난 아이디어 레고는 장난감 그 이상이 되고 싶어합니다. 장난감은 나이가 들면 잊히지만, 레고는 소장만으로도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싶은 거죠. 그래서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침대 밑 박스에 있는 레고, 창고에 처박아 둔 레고에게 새로운 인생, 새로운 집을 찾아주자고.. 봄! 봄은 발음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단어입니다. 가장 짧은 단어이지만, 가장 많은 의미를 품어서인 듯합니다. 낮이 길어지고, 바람이 부드러워지고, 햇빛이 따뜻해지는 계절. 그 기분 좋은 풍경이 모두 한 단어에 녹아 있습니다. 봄, 하고 발음할 때마다 겨우내 준비했던 일들이 싹을 틔워 올라오는 듯합니다. 경칩에 개구리가 깨어나듯, 겨우내 준비한 광고장이들의 아이디어도 기분 좋게 깨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