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1.
2015/09-10 : 힘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힘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양혜규“ 코끼리를 쏘다” 展을 다녀와서 정 현 진브랜드액티베이션2팀 대리 / cristalzzang@hsad.co.kr “왜 산에 오릅니까?”“ 산이 거기 있으니까(Because it is there).”그의 이름은 알지 못했지만, 그의 말 한마디는 어느 틈엔가 부지불식간에 내 기억 속에 입력돼 있다. 누군가는 무모한 일이라며 핀잔과 냉소를 냉수한 사발에 담아 위와 같이 질문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도 80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의 대답이 여전히 나에게 각인된 것을 보면, 명언이라는 것은 밤을 새워가며 만들어내는 눈물 나는 억지노동착취 작업은 아닌 듯하다. 순간적으로 감탄사를 연발하다 문득‘ 왜 나는 저 대답을 질문과 대구(對句)해 가며 기억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