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3.
2015/11-12 : 그럼에도 해피엔딩
그럼에도 해피엔딩 신 숙 자CD / sjshina@hsad.co.kr 1950년대에 개봉한 이태리 영화 . 2차 대전 후 대부분 가난했던 시절의 얘기다.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삐쩍 마른 가장의, 별다를 게 없는 이야기.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 영화만큼‘ 해피엔딩’을 기도하며 본 영화가 없었고, 이 영화만큼 슬픈 결말을 낸 영화도 본 적이 없는 듯하다.스포일러를 보태자면, 어렵게 자전거를 구해 생계에 나선 아버지가 첫날부터 자전거를 도난당하는 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찾으러 나서지만 실패한다. 급기야 남의 자전거를 훔치려고 시도하지만 흠씬 매만 맞고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다.‘ 예술성’을 추구하는 장르일수록 해피엔딩은 뻔한 결말 뻔한 구조로 치부되곤 한다. 하지만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