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2 : 쓸데없는 생각_4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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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생각_4


이 현 종

대표 CD - Chief Creative Director / jjongcd@hsad.co.kr


너무 쾌청한 날은 이승 같지 않다.

속도를 줄이면 시야가 넓어진다.

패션은 반복이라는 권태를 반복하게 만드는 힘이다.

일상(日常)은 이상(理想)보다 강하다-일상의 슬픔

역사는 1등만 기억하지만 당구장 주인은 꼴등만 기억한다.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몰라보게 예뻐져서 정말 몰라봤다.

정년 연장은 청년 연장.

가난함이 비참함이 되지 않는 사회.

여자를 들뜨게 하는 건 봄이 아니라 봄에 입을 옷이다.

내가 제일 보고 싶은 바다는 너희들의 웃음바다.

선악으로 판단하는 것은 과학과 비과학으로 판단하는 것만큼 비과학적이다.



죄는 그들이 짓고 벌은 왜 우리가 받는가.

말을 하다 보면 말이 나를 끌고 다닌다.

가정이라는 닻, 가장이라는 돛.

사람은 철두철미하기보다는 흥미로워야 한다.

너무나 틀리면 틀린지도 모른다.

뒤집어지니까 벌레처럼 보인다. 차는 벌레다.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Don’t think different.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시간을 먹는 유일한 나라.

‘한발 더 앞으로 다가 오세요.’ 소변기도 아는 진리를 사람들이 모른다.

천재를 부러워 마라. 천재를 즐겨라.

“물구나무서기를 한 단어로 줄여보세요”,“ 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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