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0 : 젊은 꿈을 응원하는 HS애드의 ‘다른’ 방식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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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꿈을 응원하는 HS애드의 ‘다른’ 방식

-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해 더욱 특별했던 공모전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대학생들의 광고 아이디어 대향연!‘ 제28회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시상식이 지난 9월 10일 당사 9층 디퍼런스룸(The Difference Room)에서 열렸다.

올해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은 6월 10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광고 아이디어 경쟁의 시작을 알렸으며, 특히 LG전자 휘센·대한항공·킹사의 캔디크러쉬소다 등 일반 기업 과제 외에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광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함께 공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스타트업 기업’ 부문에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인 비석세스의 추천으로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식물재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씽, 모바일 실시간 세차서비스를 준비중인 인스타워시, 신개념 셀프 포장이사 서비스 제공기업 FIVE THIRTY, 공연 및 콘서트 메이킹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를 서비스하는 JJS미디어, 연락처만으로 간편한 송금이 가능한 토스(Toss)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Viva Republica)등 5개 스타트업 기업이 함께했다. 이들 스타트업 기업의 참여로 과제가 풍성해진 만큼 총 상금 규모도 지난해1,650만 원에서 올해에는 2,15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평범하지 않은, 다른 생각’을 보여줘!

홈페이지 공고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의 출품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7월 24일 작품접수를 마감했으며,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사내 전문가 예심을 거쳐 8월 11일 광고학계 저명 교수들을 초빙해 이뤄진 본심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심사는 ‘평범하지 않은, 다른 생각’이 담긴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기 위해 ‘Discovery: 새로운 인사이트의 발견, Digital: 소비자 컨택 채널의 창조적 설계, Detail: 표현능력 및 실현 가능성’ 등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각 본선 진출 팀의 프레젠테이션이 이뤄진 IMC 부문 본심에는 단국대 박현수 교수·한신대 문철수 교수·계명대 이시훈 교수·한양대 이형석 교수·HS애드 김도균 상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CREATIVE-D 본심에는 대진대 조재현 교수·한양대 한상필 교수·성균관대 한은경 교수·연세대 조창환 교수·HS애드 황보현 CCO가 참여했다.



총 25편 시상, 대상에 겨울방학 인턴십 기회 등 제공

이러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동의대 광고홍보학과 최위현(3학년)·이소영(2학년)·김민구(4학년)·동의대 산업디자인학과 정현경(4학년) 팀의 LG전자 휘센‘ 우리는 왜 시원한 에어컨을 만들어야 하는가?’편이 기획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에는 임정택 동국대 광고홍보학과(4학년)·김아름 가톨릭대 국문학과(4학년)·이명진 한국외대 사학과(4학년)·최벼리 한국외대 철학과(3학년) 팀의 캔디크러쉬소다 게임 광고‘출근길이 짧아졌소다!’편이 선정됐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을 주제로 출품한 학생들 중에는 박우영(인하대)·임형모(중앙대)·이현주(성신여대) 팀의 비바리퍼블리카‘ Toss가 가장 필요한 순간’이 기획서 부문 금상작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크리에이티브 부문의 은상 3개를 스타트업 기업 부문에 출품한 대학생들이 휩쓰는 등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기획서 부문 대상 1편·금상 1편·은상 1편·동상 2편·파이널리스트 5편 및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 1편·금상 1편·은상 3편·동상 5편·파이널리스트 5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획서·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 수상 팀에는 상금 50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겨울방학 기간 동안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미래 광고의 주인공이 이 자리에서 탄생할 것”

한편 FIVE THIRTY의 정상화 대표, 인스타워시의 이병준 대표, 엔씽의 김혜연 대표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각 기업의 과제로 수상한 대학생들을 축하했다. 정상화 FIVE THIRTY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을 대표한 인사말을 통해“ 전통적인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던 대형 광고회사의 공모전에 스타트업 기업이 초대받은 것만으로도 스타트업 기업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케 된다”며 참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HS애드 김종립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소비자와 세상을 놀라게 하는 광고를 만드는 미래의 주인공이 여기 이 자리에서 탄생할 것이라 믿는다”

며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생각이 이번 공모전에 함께한 각 스타트업 기업에게도 보탬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고의 미래, 여러분께 맡기겠소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HS애드 김종립 사장입니다.

먼저 오늘 영예의 주인공인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공정한 심사로 본 공모전을 빛내주신 단국대학교 박현수 교수님, 대진대학교 조재현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격려의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 20여 년 전 대한항공이 당사와 첫 인연을 맺었을 때 제작했던 광고를 한 편 보여드리겠습니다(광고상영). 이 광고는 제가 현업 시절 기획팀장으로 있으면서 만든 광고이며, 당시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항공사로 도약하는 위상을 격조 있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보여드릴 광고는 20여 년이 흘러 최근 집행되고 있는 대한항공의 러시아 여행자 클럽 광고입니다(광고상영). 이 광고는 네 명의 친구들이 러시아를 횡단하며 마주한 풍경과 낭만적인 이야기를 감성적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두 광고를 비교해 보면 기업이 소비자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이 20여 년 전과 현재가 사뭇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에 현재진행형 ‘ing’를 붙여 ‘브랜딩’이라고 부르지 않나 싶습니다.

당사가 제작한 캔디크러쉬소다 광고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방송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습니다(광고상영). 보시다시피 예능의 리얼 버라이어티를 광고와 결합시켜 제작했으며, 새로운 형식의 게임 광고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광고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린 이유는, 제가 광고를‘ 업’으로 한 지 33년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광고업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광고들이기 때문입니다.

매일 똑같은 형식의 광고로 넘쳐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제가 보기엔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매일같이 새로운 광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들을 탄생시키기 위해 수많은 광고인들이 밤낮을 지새우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이 비록 힘들지만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재미있기 때문에 많은 광고인들이 계속 광고를 업으로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회사의 이현종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올해 초 발간한 <심스틸러>라는 책을 통해‘ 광고 하는 일의 재미란 서로 이질적인 것들을 집어넣고 이런저런 퍼즐을 맞춰 새로운 조화물로 탄생시키는 데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아이디어 발상의 과정을 통해 대한항공이나 캔디크러쉬소다보다 주목 받고 더욱 재미있는 광고들이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것이며, 소비자들을, 광고인들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저는 그러한 광고를 만드는 미래의 주인공들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기를 바랍니다. 여기 계신 수상자 여러분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광고를 만드는 재미를 충분히 느꼈던 만큼 스스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올해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스타트업 기업도 공모전 과제로 참여해 그 의미가 깊습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각 스타트업 기업 대표 및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생각이 이번 공모전에 함께한 각 스타트업 기업에게도 보탬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수상자 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날입니다. 제가 ‘이제 시상을 시작하겠소다’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처럼 신나게‘ 우리가 만들었소다’를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준비되셨나요? 외치겠습니다.“ 이제 시상을 시작하겠소다!”

감사합니다.



“오늘, 광고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IMC-D 부문

올해‘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은 그 역사에 걸맞은 뛰어난 기획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심사에 고민이 많아 각 부문 수상작을 어렵게 선정했습니다. 대상 수상작은 에어컨의 가장 중요한 속성인 시원함을 물리적 속성뿐 아니라 감성적 속성으로 만들어내고 있는 우수한 기획서로 평가됐습니다. 금상 수상작은 골든타임이라는 의학적 용어로 토스 앱의 설치 근거를 명확히 설명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은상·동상수상작들도 훌륭한 전략을 바탕으로 좋은 기획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대학교의 분위기가 그렇게 밝지 않습니다. 등록금과 취업 등 대학생활이 점점 더 힘든 시기로 포지셔닝되고 있습니다. 공모전이 과거 대학 생활의 낭만으로 기억되는 현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본 공모전에서는 참신성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참가해준 모든 대학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수상자들뿐 아니라 광고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모든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취업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랍니다. 광고는 3D 업종이라는 말이 종종 들리고는 합니다. 이것에 관한 어느 광고인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광고는 3D 업종이 아닙니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일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죠. 광고가 재밌고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광고회사는 매우 매력적이고 좋은 직장이죠.”

대학생들이 이러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도전이 계속되기를 기대”



CREATIVE-D 부문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의 성공적 개최와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드립니다. 총 1,358편의 출품작 중 두 차례의 사내심사를 거쳐 선정된 15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 학계와 업계를 대표하는 다섯 분의 심사위원들이‘ Discovery: 아이디어의 참신성, Detail: 작품의 일관성 및 완성도, Digital: 과제의 적합성’ 등 세 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심사를 실시했습니다.

대상을 차지한 캔디크러쉬소다의 경우 직장인을 비롯한 메인 타깃에게‘ 출근시간이 짧아졌다’는 광고의 헤드카피를 살리면서 톤앤매너를 일관성 있게 유지, 유머러스하며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금상의 배달의민족‘ 다들 식사준비는 하셨습니까?”편은 배달앱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재미있고 재치 있게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은상·동상, 그리고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작품 중에서도 대학생 여러분의 열정과 고민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본상 부문에 오른 최종 15개 작품들은 모두 대상 후보였고, 아직도 그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인의 꿈을 안고 이번 공모전을 준비한 대학생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이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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