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14.
2011/11-12 : 문화적 영감 - 창조적 소수자와 잡스와 인문학
문화적 영감 창조적 소수자와 잡스와 인문학 “소크라테스와 한나절 보낼 수 있다면 난 애플의 모든 기술을 내놓을 것이다.” 얼마 전 귀천(歸天)한 스티브 잡스(1955〜2011)가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 'IT의 제왕'에 오를 수 있었던 상상력의 원천은 인문학에 있었다. 그에게 인문학은 기술에 영혼을 불어넣게 해준 문화적 영감을 준 원천이자 지혜의 보물창고였다. 그는 인문학이 돈이 되지 않는다는 통념을 깨고 황금알을 낳는 어미 닭임을 증명해 보였다. 아이팟(2001)·아이폰(2007)·아이패드(2010). 우리는 통념에 매몰되지 않았던 그가 건넨 선물을 징검다리 삼아 아날로그의 강물을 넘어 디지털의 신 세상으로 건너갔다. "네 운명은 너의 손에 달렸으니 맞서 싸우라" 영화는 우리 삶의 현재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