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 총 1137 건의 콘텐츠
2010. 8. 4.
2000/11-12 : Special edition -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공사 - 한여름 태양보다 뜨거웠던 1개월의 '감동'일지
황광만 I 부장 (프로모션2팀) 긴장 속에 시작된 ‘겨레의 염원 잇기' 8월 10일, 계속된 행사와 P/T후 겨우 한숨을 돌리고, 밀리고 밀렸던 여름 휴가를 눈앞에 두고 업무를 정리하던 퇴근 무렵, 선임 본부장님의 호출. 매스컴에서만 존재하던 ‘경의선’이 내 안에 들어오는 순간이었다. 8월 11일, 건설교통부 관계자들의 방문, 그리고 첫 회의. 장소 미정, 일정 미정, 행사 내용 미정, 정해진 것은 단지 경의선 복원 기공 이벤트를 약 1개월 이후에 해야 한다는 것 하나뿐. 이틀 이내에 행사 계획을 제안해달라는 요청, 그리고 보안 유지는 필수 사항. 남북 분단 이후 민족 최대의 이벤트는 그렇듯 우습게도(?) 짧은 준비 시간, 그리고 불확실성과의 싸움으로 시작되었다. 이제 출발! 전날 밤 스크랩했던 자료를 ..
2010. 8. 4.
2000/11-12 : Special edition - 해외 스포츠 마케팅 - 열광과 환호, 그보다 더 뜨거운 비즈니스 현장
신상준 I 사원(프로모션 신사업팀)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와 긴장 어린 명승부로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드는 스포츠. 이미 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이나 엔터테인먼트의 소재를 넘어서 수많은 경제 주체가 관련돼 엄청난 파급효과를 갖는 마케팅의 한 분야로 떠오른 지 오래다. 특히 2000년은 IMF 위기로 위축됐던 경제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한국인 스타 플레이어들이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일반 대중들도 스포츠 마케팅의 가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된 시점. 물론, ‘스포츠와 스포츠 선수들이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기업들은 시드니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스포츠 마케팅의 기회를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그러면 이제 올해 진행된 스포츠 마케팅 사업 가운데 해외스포츠 마케팅 캠페인을 중심으로 ..
2010. 8. 4.
2000/11-12 : Special edition - LG패션-마에스트로 -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새로운 마에스트로' 만들기
최인환 I 대리 (기획1팀) IMF를 겪으면서 패션업계는 숱한 브랜드가 시장에서 사라지고 많은 인원이 떠나는 힘든 구조조정을 감내해야 했는데, LG패션도 예외는 아니었다. 브랜드 정비와 사업부 개편 등의 구조조정을 통하여 거듭 태어난 LG패션은 향후 영업활동을 위한 마케팅전략 마련을 준비해야 했다. 그리고 LG패션의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마에스트로가 숙제로 떨어졌다. 마에스트로가 캐릭터 정장? 마에스트로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지난 수년간 마에스트로 광고비로만 100억원 이상을 쏟아 부었지만, 그 결과를 나타내는 지표들은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였다. 브랜드 최초상기도는 그렇다 하더라도 보조인지도조차 60%를 간신히 넘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들은 마에스트로를 개성적인 신사복으로 인..
2010. 8. 4.
2000/11-12 : Special edition - LG화장품-라끄베르 - 캠페인도 "라끄베르와 상의하세요"
안성호 I 차장 (기획4팀) 지난 96년 10월, 당시 Open Price라는 새로운 유통 환경 속에서 라끄베르는 ‘믿을 수 있는 화장품’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였다. 그 후 라끄베르는 ‘피부컨설턴트 라끄베르’로 새롭게 단장하여 본격적인 캠페인을 벌여 나가게 된다. 하지만 처음부터 지금의 라끄베르가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다. 경쟁 브랜드 대비 절대적 열세의 광고비, 크리에이티브의 시행착오 속에서 라끄베르는 천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98년 ‘라끄베르 페이스파우더’ 광고의 성공 이후 화장품 광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라끄베르는 만 4년이 지난 2000년 현재까지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라끄베르 캠페인의 시작 96년 브랜드를 처음 런칭한 ..
2010. 8. 4.
2000/11-12 : Special edition - 천리안-진짜 골뱅이 - 대한민국 No.1 인터넷을 골뱅이로 맛본다
유현석I 대리 (기획6팀) 천리안이 ‘골뱅이 캠페인’을 시작하던 시기는 코스닥 붐을 탄 닷컴 기업들을 중심으로 너도나도 인터넷 기업임을 외치고 나왔던 때였다. 따라서 ‘국내 최고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천리안으로서는 그들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PC통신 이미지에서 인터넷 이미지로의 변신을 광고의 목표로 설정하게 되었다. 종전의 PC통신 이미지를 탈피, ‘인터넷 천리안’ 이미지 및 ‘젊은 천리안’ 이미지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는 당연히 광고를 제작하는 우리들의 몫이었다. 그러나 기존의 강력한 이미지를 탈피하여 무언가 다른 이미지로 소비자 인식에 자리잡게 만드는 것은 신생기업들의 경우에 비하면 몇 배나 어려운 작업이 아닐 수 없었다. 상황 분석 먼저 우리는 LG애드 MSA(Market Struct..
2010. 8. 4.
2000/11-12 : Special edition - LG정유-SIGMA⑥ - 런칭 1년후 브랜드 최초인지도 31%를 달성하라!
박용무 I 차장(기획2팀) 오늘보다는 내일을 위해 - 문제가 곧 기회! 긴장... ‘99 Annual PT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나 정유사 이미지 요소를 회사별로 분석하는 그래프가 스크린에 떠오르면서 긴장은 산산이 깨졌다. 97년 LG정유가 선도한 주유소 서비스 이미지 광고 이후 휘발유 품질 이미지가 급격하게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매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지만 떨어지는 품질 이미지를 방치하여도 되는가? 문제가 있다! 보다 거시적인 관점이 필요했다. 광고가 실체가 아닌 인식의 싸움이라 하지만, 이제 실체가 있는 서비스는 주유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품질의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새로운 시작이었다. 문제가 곧 기회, 하락하는 품질 이미지의 문제는 새로운 기회로 풀어야..
2010. 8. 4.
2000/11-12 : Special edition - Yahoo!코리아 - Anytime, Anywhere, Anyone-YAHOO!
홍인표I 대리 (기획5팀) 프롤로그 다국적 기업이란 세계 여러 나라에 걸쳐 생산,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는 기업을 일컫는다. 지금까지의 개념은 단순히 세계 여러 나라에 현지법인을 두고 활동하는 기업을 의미했으나, 세계가 단일 또는 블록화 시장으로 차츰 개편되어감에 따라 이제는 생산과 마케팅 활동까지 그 지역 또는 국가에서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다국적 기업의 마케팅 활동은 한나라의 문화적 특성과 전통에 따라 그 형태를 달리 할 수밖에 없으며, 설사 같은 전략으로 전개된다고 하더라도 그 전략의 핵심을 받아들이는 소비자나 고객의 심리구조가 다른 데서 오는 리스크를 각오해야 한다. 다국적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광고나 특정한 제품을 팔기 위한 광고활동의 경우, 사전에..
2010. 8. 4.
2000/11-12 : Special edition - 대림산업-e편한세상 - '메이커'에서 '브랜드'로 - 아파트 시장의 새 바람!
신재훈 I 차장(기획7팀) 현대의 생활을 가장 잘 표현한 주거형태는 바로 아파트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아파트에 대한 인식은 눈에 보이는 물리적 특성과 투자가치라는 측면에서 평가받아 왔다. 소위 ‘분양광고’라는 기존의 아파트 광고물들을 살펴보면 그러한 천편일률적인 표현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림산업 ‘e-편한세상’의 광고 캠페인은 아파트 광고 같지 않은 광고를 통해 브랜드 차별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파트 광고 형태를 제시했다는 의의를 가진다. 좋은 광고는, 특히 성공 캠페인은 광고주가 만든다는 말이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대림산업의 색깔과 아파트 광고의 공식을 완전히 바꾼 광고 캠페인이었다. 우리를 믿고 맡겨준 광고주께 우선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차별화된 브랜..
2010. 8. 4.
2000/11-12 : Special edition - 대한항공-하늘 가득히 사랑을 - '미소'와 '합창'으로 인식의 장을 바꾼다
권용우 I 대리 (기획9팀) 위기의 뉴 밀레니엄 어느 누구에게나 새 천년의 시작은 희망과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에 있어서 만큼은 또 다른 시련을 극복하기 위한 반성과 각고의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받아들여졌다. 그것은 최근 몇 년간 연속해서 발생한 대형 인명사고와, 새해를 앞둔 1999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어난 영국 런던에서의 화물기 추락사고로 인해 ‘사고 항공사’란 이미지를 불식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과제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사실 잘못된 기업 활동으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은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보면 솔직한 사과 및 이런 문제의 재발을 미연에 예방하겠다는 다짐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경우에서는 연속되는 사고로 인해 ‘사과’와 ‘사고 재발방지 약속’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