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4.
2001/01-02 : 밀레니엄 인터뷰 - "당신은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용기가 있습니까?"
- 영화감독 장 진 -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 허탕, 택시드리벌, 매직타임, 아름다운 사인, 박수칠 때 떠나라,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좋은 친구들, 할리웃리포트, 접속! 무비월드, 직업의 세계... 이제 겨우 서른 살인 남자가 영화연출, 연극연출, 시나리오, 희곡, 배우, 방송작가, MC 등등 도대체 안 해본 게 없다. 아마도 대중문화 하면 떠오르는 거의 모든 장르가 아닐까 싶은데, 그것도 그냥 해본 정도가 아니라 할 때마다 참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다. 도대체 장진의 뇌 속에는 뭐가 들었을까? 신용범 : 어린 나이에 출세했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장 진 : 나이를 부각시켜 나를 무슨 신동처럼 만든 이미지는 그야말로 대중매체가 만든 환상일 뿐이다. 어린 나이에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