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11.
2011/01-02 : off the record - 딴 짓하다 딱 걸렸어!
off the record 딴 짓하다 딱 걸렸어! ‘딴 짓’. 착하게 풀어 쓰면‘다른 행동’쯤 되겠다. 분명 ‘바른 행동’ 이나 ‘원래의 행동’ 과는 길이 다른 행동이기는 하다. 하지만 어느새 ‘필요한 행동’이 되었다. 얼마 전 신년회 겸 조촐하게 식사를 하게 된 우리 팀은 “다 같이 영화나 한 편 볼까”라는 팀장님의 한마디에 우르르 시네큐브로 향했다. 우리가 이렇게 즉흥적으로 보게 된 작품은 아르헨티나 영화 . 이미 암암리에 페이스북을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던 이 영화는 알고 보니 2010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꽤나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였다. 영화는 러닝타임이 꽤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순간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놀라운 흡입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영화의 제목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