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7.
2013/05-06 : SomethingNew -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SomethingNew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물건의 ‘필요’는 이제 포화상태입니다. 이미 사람들은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기에 설득하기 힘이 듭니다. 그래서일까요? 브랜드들이 인성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어떤 물건이 아니라 어떤 ‘사람’, 어떤 ‘존재’가 되려고 합니다. 광고는 당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필요’를 알려주는 일입니다. 없어도 살았지만, 더 값비싼 화장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더 많이 할인되는 신용카드를 가지라고 권하고, 걸을 때는 최적의 운동화를 신으라고 합니다. 화법은 훨씬 더 다양해지고 기발해졌지만, 광고는 갓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필요’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물건의 ‘필요’는 이제 포화상태입니다. 이미 사람들은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기에 설득하기 힘이 듭니다. 그래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