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3.
2014/05-06 : Interviews: 창(創) 세상에 없던 음악을 하는 밴드, 잠비나이
거문고ㆍ해금ㆍ기타ㆍ피리…. 이처럼 ‘익숙한 악기’로 ‘낯선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의 음악축제들로부터 뜨겁게 환영 받고 있는 한국의 크로스오버 밴드 잠비나이가 그들이다. 2014년 5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음악으로 세상을 사로잡은 잠비나이를 만났다. 이 독특한 조합의 밴드,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이일우(기타ㆍ피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음악원 동기들이에요. 졸업한 뒤 각자 음악생활을 하다가, 2009년 우연히 어느 공연 뒤풀이에서 만났죠. 각자 졸업 후 이런저런 음악을 하고 지내왔다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우린 똑같은 푸념을 늘어놓고 있더라고요.‘ 누가 들어주지도 않는 음악, 계속 해야 할까’라고. 국악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