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9.
2012/09-10 : 문화적 영감 - 뫼비우스의 띠, 그 모호함과 예술
문화적 영감 뫼비우스의 띠, 그 모호함과 예술 Moibius의 새로운 시도는 궁극적인 사고의 틀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이러한 유연한 사고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발상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기도 하다. ‘끝’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절망을 주기 쉬운 말이지만, ‘끝이 없다는 것’ 역시 희망의 상징이 되어주지는 않는다. 대개 끝이라는 것은 죽음 혹은 소멸과 연결돼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하나의 일이 끝맺음을 맺었다는 것은 결과물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 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다시는 그 일에 관여해 다른 방식으로 일을 진행할 수 없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많은 경우에 ‘끝’은 아쉬움과 후회를 동반한다. 하지만 모순되게도 ‘끝이 없다는 것’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