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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탐구와 안녕하십니까? 이승헌입니다. 무더웠던 지난여름, 여러분들은 소중한 방학기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습니다. 남보다 더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창의와 열정을 여러분의 작품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땀의 결실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기에 더더욱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은 ‘LG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은 그동안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광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또 실제 광고를 제작하는 창의와 도전의 무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수상자 여러분! 다시 한번 여러분의 수상을 축하하며, 끝으로 많은 작품들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평가해주신 조병량 교수님, 김종덕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심사위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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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 수준 크게 향상, 학생다운 창의성과 실험성은 미흡 제18회 LG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기획서 부문 본심은 예심을 거쳐 올라온 10팀을 대상으로 5명의 심사위원들이 엄격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주최측이 사전에 정해놓은 본심의 점수 배점은 논리성 30점, 분석능력 30점, 창의성 20점, 실현가능성 20점 등 100점 만점으로 되어 있었다. 먼저 전체적인 심사소감은 다음과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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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환상’의 균형 찾기 광고 공모전의 새로운 시도 대학생들이 만든 광고는 많은 경우‘과장된 표현’, 또는 ‘시장현실과 동떨어진 전략’ 등으로 특징지어져 왔다. 학생들의 어설픈 전문성은 때로 학생답고 실험적이라는 말로 찬양되거나 위무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광고가 우리 삶의 다양한 의미작용을 전달해주는 통합적 매개이자, 사회적 현실을 아우르는 과학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접근은 잘못된 기초를 만드는 것이며,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왜곡된 광고의 기준을 따로 마련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한 측면에서 볼 때 LG애드가 올해 시행한 대학생 광고대상의 획기적인 변화는 학생들로 하여금 통합적 크리에이티브를 경험하게 했으며, 그 결과로서 주요 개념이 빠진 황당한 일회성의 유희적 크리에이티브보다는 실천적이며 현실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학생들에게 강제했다는 데에 그 핵심이 있다. 그런데 공모전 중에 4대 매체에 대한 통합적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광고를 모집한 예가 없거나 드물어서 그런지 크리에이티브에 일관성이 없거나, 혹은 매체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작품들이 상당수 발견되었다. 일부 작품의 경우 각각의 광고는 매우 독특하고 재미있었으나 함께 모아놓은 상태에서는 광고의 초점이 오히려 흐려지고 크리에이티브를 서로 상쇄시켜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경우 모든 지면과 화면마다 창의적이어야 한다는 강박을 가졌던 듯하다. 하지만 몇몇 작품에서 보이는 시각적 유희와 개념의 창의적 연결은 참으로 놀라웠다. 또한 매체의 표현 특성에 대한 독특한 시도와 기발한 아이디어들은 기존의 광고 크리에이터들을 부끄럽게 할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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