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페인 한줄평
한 번의 순간을 위해, 4년을 준비해 온 국가대표들의 긴 여정과 도전에 응원을 전하다.
🔎업비트의 과제는?
“올림픽 기간, 여느 브랜드의 응원 광고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국가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라는 업비트만의 정체성을 차별화된 방식으로 보여달라”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콘텐츠는 늘 많습니다. 메달을 따면 축하하고, 기록을 세우면 박수치고, 하이라이트 영상은 언제나 감동적이죠. 그래서 이번 과제는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여느 브랜드들과 똑같이 또 하나의 감동 영상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분명히 국가대표를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 쉽게 말해, 여느 브랜드들의 올림픽 광고 속에서 업비트는 달라 보여야 한다는 것이었죠.
🌟인사이트의 발견!
우리는 과정에 관심이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결과가 좋을 때만 그 과정을 되짚어본다. 금메달을 땄을 때, 서프라이즈 메달이 나왔을 때, 그때서야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궁금해 할뿐이다.

우리는 국가대표를 바라볼 때, 과정에 관심이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결과가 좋을 때에만 그 과정을 되짚어보는 태도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금메달이 걸렸을 때, 혹은 예상 밖의 메달이 나왔을 때에만 그 선수들이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어떤 시간을 견뎌왔는지를 묻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서기까지의 시간은 결과와 상관없이 모든 국가대표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4년의 여정입니다. 도전했고, 실패했고, 다시 연습했고, 다시 시도했던 그 시간은 메달의 색과 무관하게 이미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히려, 한 번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반복된 도전과 노력의 시간 자체를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멈추지 않았던 태도, 다음 순간을 준비했던 그 시간들이야말로 국가대표를 국가대표로 만드는 본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인사이트를 통해 업비트는 결과 이후의 축하가 아닌, 결과 이전의 시간을 함께 바라보는 응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인사이트를 솔루션으로
차준환이라는 ‘상징’을 통해 국가대표의 시간을 말하다
우리는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볼 때마다 차준환 선수의 점프에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합니다. 성공하면 환호하고, 실패하면 함께 아쉬워하죠. 하지만 그 모든 감정이 집중되는 결정적인 순간은, 사실 고작 한 번의 점프, 약 0.7초에 불과합니다. 그 0.7초는 결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 짧은 순간을 위해 차준환 선수는 매일같이 반복된 연습을 이어가고, 수없이 넘어지고 실패하면서도 다시 도전하는 시간을 쌓아왔습니다.
우리는 이 지점이야말로, 비단 한 선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국가대표가 공유하는 시간의 구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캠페인에서는 완벽하게 성공한 점프의 순간이 아니라, 그 점프를 만들어 내기까지의 이전의 시간과 태도에 카메라를 두었습니다.
단 한 번의 순간을 위해 반복되는 연습, 실패 후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시도하는 모습, 결과가 보장되지 않아도 멈추지 않는 자세. 이 장면들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메시지로 이어집니다. 국가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보이는 순간보다, 그 순간을 만들기까지의 도전과 시간을 응원합니다. 또한 이 서사는 선수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업비트 역시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수많은 시도와 축적된 노력의 시간을 거쳐왔습니다. 차준환 선수의 반복된 훈련과 도전의 시간은 자연스럽게 업비트가 ‘국가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자리하기까지의 여정과 겹쳐지며, 브랜드가 어떤 태도로 성장해 왔는지를 설명하는 은유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업비트는 직접 말하지 않고, 선수의 시간을 통해 브랜드의 태도를 증명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성공의 결과가 아닌, 그 결과를 향해 묵묵히 이어져 온 시간을 응원하는 것. 그것이 이번 캠페인이 제시한 솔루션이었습니다.
📈그 성과는?
국가대표가 되기까지의 노력과 도전을 비추며, 업비트가 업계 1위에 이르기까지 이어온 시간과 태도 또한 자연스럽게 연결해 보여주는 캠페인
국가대표를 모델로 한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대표가 되기까지의 수많은 노력과 도전의 시간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선수 개인의 서사로 소비하지 않고, 업계 1위에 이르기까지 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쌓아온 업비트의 여정과 자연스럽게 겹쳐 보이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업비트는 ‘국가대표를 활용한 캠페인’을 넘어, 국가대표가 상징하는 태도와 시간의 밀도를 브랜드와 연결시킬 수 있었습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 순간이 아닌 축적된 시간에 집중하는 서사는 업비트가 왜 ‘국가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라 불릴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설득하는 장치로 작동했습니다. 정량적인 성과 수치보다도 의미 있었던 점은, 이번 캠페인이 업비트를 단순히 큰 규모의 거래소가 아닌, 신뢰와 지속적인 노력 위에서 성장해 온 브랜드로 인식하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선수들의 도전과 업비트의 시간이 하나의 서사로 연결되며, 슬로건이 메시지가 아닌 태도로 받아들여진 캠페인이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비하인드 에피소드
이번 캠페인에서는 차준환 선수가 착용하는 의상을 직접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캠페인을 위한 단발성 소품이 아니라, 선수의 움직임과 경기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제작된 의상이었기에 촬영 이후의 활용에 대해서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지만 차준환 선수 측에서 의상을 활용할 수도 있다 언질 주셔서 사실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열린 KB국민은행 선수권대회, 그리고 더 나아가 올림픽 무대에서도 동일한 의상을 착용한 모습을 보게 되었고, 캠페인을 넘어 선수의 실제 경기 여정 속에 함께했다는 사실이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광고를 위해 잠시 입고 사라지는 옷이 아니라, 선수의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한 의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국가대표의 시간에 실제로 함께한 캠페인으로 의미 부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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