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비하인드] 현대백화점 “Active Aging Life Fair” | 브랜드와 고객, 플랫폼이 함께 성장한 협업 프로젝트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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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한줄평

 

4060세대의 '지금의 나'를 응원하는 새로운 경험

 

🔎현대백화점의 과제는?

 

“현대백화점에서 4060세대 타겟으로 진행하는 첫 팝업을 기획하고 싶어요.”

 

그동안 대부분의 팝업이 MZ세대(20~30대)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경험 설계는 명확한 전례나 성공 사례가 부족한 상황이었어요. 이에 따라 DASH X는 단순히 브랜드를 나열하는 팝업이 아니라, 4060세대의 감성·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 기획과 브랜드 큐레이션을 통해 ‘이 세대를 위한 브랜드를 모으는 팝업’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또한 기존 팝업 행사 방식과 달리, 브랜드의 판매 매출의 일정 비율로 HSAD가 수익을 얻는 구조를 적용해야 했기에,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미션이었습니다.

 

🌟인사이트의 발견!

 

백화점의 핵심 고객층, 4060세대의 삶의 질과 감성 소비가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1) 4060세대는 구매력이 높고 브랜드 충성도도 높지만, 자신에게 맞는 경험 콘텐츠는 부족

백화점의 충성 고객층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위한 전용 콘텐츠나 맞춤형 제안이 거의 없었습니다. 레퍼런스를 찾아보려 해도 국내에서는 사례가 많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2)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고, 나답게 즐기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다.

단순한 ‘중장년층용’이 아닌,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제공할 수 있는 경험 설계가 필요했습니다.

 

3) 디지털 친화도는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

키오스크 복권 이벤트처럼 ‘간단하고 직관적인 디지털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인사이트 기반으로 4060세대의 감성/취향/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는 팝업을 기획하며 브랜드를 모집, 선별하며 방향성을 수립하였습니다.

 

🧚‍인사이트를 솔루션으로

 

세가지 존 구성과 참여형 이벤트, R/S 구조로 완성한 현대백화점 맞춤형 통합 솔루션

 

4060세대의 ‘나를 위한 시간’, ‘감성적 휴식’, ‘가족과의 여유’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DASH X는 단순한 판매 팝업이 아닌 세대 맞춤형 라이프 큐레이션 공간으로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먼저 공간은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① Slow Lounge (슬로 라운지)

‘쉼’을 테마로 한 휴식 공간으로,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뷰티·힐링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② Home Joy Club (홈 조이 클럽)

생활 속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홈리빙, 반려동물, 인테리어 브랜드를 큐레이션했습니다.

 

③ Signature Edits (시그니처 에딧츠)

감각적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는 세련된 스타일존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 존(Zone)을 통해, 단순히 ‘구경하는 팝업’이 아니라 여러 브랜드들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하는 여정을 경험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4060세대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참여’를 위해 스탬프 투어 이벤트와 스크래치 복권 키오스크를 운영했습니다. 각 존을 방문할 때마다 도장을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게 해, 고객이 공간을 순차적으로 체험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는 ‘놀이하듯 소비하는 경험’을 제공해, 4060세대에게도 팝업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도록 한 장치였습니다.

 

운영 구조 측면에서도 새로운 실험이 이루어졌습니다. 기존 협업은 대개 기획비나 고정 수수료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판매 매출에 연동된 R/S(Revenue Share)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DASH X 입장에서 기획과 모집의 성과를 직접 수익과 연결하는 구조로, 플랫폼의 운영 효율성과 사업적 가능성을 시도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성과는?

 

브랜드·고객·플랫폼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한 도전형 프로젝트

 

이번 캠페인은 정량적, 정성적 측면 모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먼저 정량적 성과로는 110개 브랜드 모집 / 23개 브랜드 최종 선정 및 참여함으로써 기존에 하지않았던 새로운 브랜드를 모집했다는 점에서 현대백화점 내부 만족도 향상DASH X 플랫폼의 브랜드 모집력 입증이 있었습니다.

 

정성적 성과로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남겼습니다.

 

1) 백화점의 주 고객층인 4060세대와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었다.

기존의 MZ 중심 트렌드에서 벗어나, 충성도가 높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고객층에게 “나를 위한 팝업”을 선사했습니다.

 

2) 4060세대의 인식 전환을 이끌었다.

팝업은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고, 4060세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경험으로 인식이 확장되었습니다.

 

3) 현대백화점과 DASH X의 협업 모델을 검증했다.

고정 수익이 아닌 R/S 기반으로 수익 구조를 설계해, 양사 모두의 리스크를 분담하면서 성과를 공유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오픈 전 팝업 준비 모습

 

🎬비하인드 에피소드

 

행사 기간 동안 스탬프 투어나 복권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4060 고객분들의 모습을 보며, 즐기는 모습에 저도 흐뭇했습니다. ㅎㅎ

 

Posted by HSAD공식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