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16.
2011/01-02 : Wisebell - 미쳐야 미친다. 그 말이 맞다
WiseBell 미쳐야 미친다. 그 말이 맞다 내 피를 쫓다 필연처럼 마주치게 되는 일, 그리고 그 일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일. 우리는 그것을 ‘천직’ 혹은 나아가 ‘소명’이라 부른다. 하늘이 그 사람을 불러 부여한 일이라는 말이다. 영화 애플의 캠페인 진정 자급자족의 생((生)은 식물들에게서 본받을 일이다. 그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바람과 물과 태양만을 식(食)하며 다른 생물들의 삶을 파괴하지 않는다. 그래서 식물들의 근성은 아름답다. 배회하거나 방황하지 않고 오로지 그 자리에서 자신의 천성만을 믿으며 살아도 늘 떳떳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동물의 천성은 식물에 비해 언제나 불완전하다. 닐 조던 감독의 에서는 발 달린 것들의 비극이 가슴 아프게 전해진다. “헤엄을 못 치는 전갈은 개구리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