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2.
2009/07-08 : 클럽·클러버를 위한 변명 - “우리를 더 이상 삐딱한 눈으로 보지 마라”
Sudden Birth _ 클럽·클러버를 위한 변명 손혜영 | 마리끌레르 피처 에디터 / amorfati77@gmail.com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등의 잡지를 거쳐 피처 기자로 재직중이다. 서른이 한참 넘은 지금도 록음악과 클럽과 페스티벌을 사랑해마지 않으며, 드라마틱한 삶을 여전히 기다리는 철들지 않은 여자. “우리를 더 이상 삐딱한 눈으로 보지 마라” 이제 더 이상 놀이문화에는 당위성이 필요하지 않다. 사회나 기성세대에 대한 반골정서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주말을 그저 즐긴다. 밀레니엄 이전의 20대들이 새로운 문화를 생성하는 데 골몰하고 새로운 장르를 ‘배운 후’ 즐겼다면, 21세기의 20대들은 본능적으로 즐길 줄 아는, 보다 넓고 즉각적인 취향을 가졌다. 조금 과장해서, 전 세대가 파이오니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