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9.
일상 속 뇌과학 #02. 오후 3시만 되면 졸음의 늪에 빠지는 이유
직장인들에게 오후 시간은 졸음과 사투를 벌여야 하는 마의 구간입니다. 특히나 오후 2-3시만 되면 견디기 힘들어집니다. 행여 점심식사 직후에 회의라도 잡혀 있다면 쏟아지는 졸음을 참을 수 없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되겠죠. 이렇게 오후만 되면 잠이 오는 이유, 바로 우리의 뇌가 보내는 과학적 신호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산소와 이산화탄소 부족,졸음을 유발한다? 혹자는 졸음의 이유가 환기가 잘 안 되는 사무실에 사람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뉴욕주립대의 연구결과, 실내에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으면 집중력이나 판단력이 흐려지고 졸음을 느낀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식사 직후에는 소화를 위해서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게 되면서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라는 의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