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7.
취향의 시대, 호텔의 변화
바캉스 계절인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 여러분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휴가철 나들이를 고민할 때 행선지 다음으로 먼저 생각하는 것은 ‘어디서 머무를 것인가’입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목적지에서 하룻밤 머무르는 숙박 장소의 개념으로 생각되었던 호텔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다시 포지셔닝 되고 있는데요. 호캉스, 찍캉스, 키캉스 등 요즘 주변에서 들리는 용어들만 보아도 호텔이 단순히 숙박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휴식과 놀이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험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나의 취향을 표현하는 또 다른 수단으로 ‘호텔 놀이’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죠. 오늘은 이런 호텔 공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도심 속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