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3.
광고 속 그 음악 #29 펑크와 블루스를 품은 록 사운드, 데 로크(Des Rocs)
‘록은 죽었다(Rock is dead)’. 이미 1970년대부터 나돌던 말입니다. 어쩌면 록 음악의 몰락은 예견된 일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팝의 뿌리였던 록과 블루스는 결코 사라지지 않고 지금도 그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HS애드 블로그에서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데 로크(Des Rocs)’가 바로 그 증인입니다. 록 음악의 몰락 사이에 피어난 새싹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는 그야말로 록 음악과 밴드의 전성기였습니다. 새로운 록 음악의 대안을 뜻하는 ‘얼터너티브/그런지’를 대표하는 ‘너바나’, ‘펄잼’부터 강렬한 스래시메탈 사운드의 ‘메탈리카’와 ‘메가데스’ 등 수많은 록밴드가 빌보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차트는 그들 대신 ‘빌리 아일리시’나 ‘포스트말론’ 등 EDM/힙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