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9.
힐링이 필요한 순간 옆에 두고 싶은, 불행의 육각형 캐릭터
HSAD에서 제가 담당하고 있는 PPL 업무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매력은 매번 새로운 위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목적을 가진 제작진에 부탁해서 우리를 위한 광고를 만드는 일이 순탄하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겠죠. 사전에 철저하게 체크하고 대비를 해도 제작진, 출연진, 로케이션, 일정, 제품 구동 관련하여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튀어나옵니다. 누구의 잘못이 명확하다면 차라리 원망이라도 하겠습니다만, 잘잘못을 따질 시간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습관적으로 되뇌는 말이 있습니다.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그냥 우리 삶이 만들어낸 비극이야’ "와~ 저 차도 좋아보인다" / 출처: 유튜브 유준호 필자는 TVN 에 메르세데스-벤츠 PPL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