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2 : Get Moving - ② 파주 교하 신도시 ‘유비파크’ 프로모션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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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Moving - ② 파주 교하 신도시 ‘유비파크’ 프로모션
  도시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이다
 
한근조 | 공간개발팀 대리
han3378@lgad.co.kr

세계 최대 규모의 유비쿼터스 체험공간이 2007년 10월 12일 파주 교하에 그 웅장한 문을 열었다.
대지면적 132,000m²에 이르는 친환경 테마시설과 U-헬스 시설이 어우러진 유비파크 내 용정저수지 위에 건축 연면적 6,536m²규모로 들어선 유비파크(Ubi-Park) 체험관은 그야말로 관람객들의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이색적인 매력을 풍기며 위풍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일산 호수공원이나 한강 시민공원 등과 비교했을 때 유비파크가 지니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공간 개발에서부터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익모델 개발 및 홍보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파주 교하 신도시를 마케팅하기 위한 ‘국내 최초 복합프로젝트 사업’이라는 점에서 특히 그러하다.

유비쿼터스 세상 속으로의 새롭고 즐거운 여행

기존 유(U)시티들은 이미 갖추어진 도시 기반 아래에서 유비쿼터스를 내세우고 있는 데 반해, 파주 교하 신도시는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유비쿼터스를 고려한 세계 최초의 유비쿼터스 도시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아직까지도 ‘유비쿼터스’란 생소하기 그지없다. 이러한 어렵고 생소한 개념을 유비파크에서는 ‘어린 왕자’가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즉 어린왕자라는 매개체가 유비파크를 소개하는 화자의 역할을 담당하며, 유비쿼터스로 떠나는 여행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그럼 과연 어린왕자와 함께 만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유비파크 체험관 로비
1만 1,000개의 반사경으로 제작된 구(球) 형태의 미래시 스테이션은 유비파크 체험관에 들어오면서 최첨단 시설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Ubiquitous is…
유비파크 체험관의 첫 관문인 360도 서클영상관 ‘Ubiquitous is…’에서는 한 우편집배원을 통해 사람-도시-자연, 과거-현재-미래 등의 시공간 소통을 이미지로 보여준다. 이러한 과정에서 관람객들은 강렬한 느낌 속에서 ‘유비쿼터스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과 만나게 된다.

Good Morning PAJU

서클비전 영상관에 이어 만나게 되는 ‘Good Morning PAJU’관에서는 파주 교하 신도시를 1/450로 축소해 만든 모형도시에 멀티미디어 쇼가 합쳐진 멀티-페스티벌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G&G Street
미래의 파주 교하 신도시 거리를 구현한 ‘G&G Street’는 교하 신도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개발 컨셉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미래 신도시의 공연장·버스정류장·노천카페 등을 만날 수 있다.

 

 

 

U-House
‘U-House’에서는 미래의 거실·서재·주방·욕실·침실 등을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꾸며, 미래의 주택과 삶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재는 미래 디지털 기술을 통해 방문자들의 취향에 따라 벽지 색깔과 문양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주방은 지능형 식탁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U-House는 소설 <어린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어린왕자가 안내 도우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유비쿼터스 정보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도시통합 네트워크센터
유비파크 체험관 1층에 들어설 예정인 ‘도시통합 네트워크센터’는 단순한 유비쿼터스 체험시설이 아니라 교하 신도시 건설 후 실제로 교통·방범·방재 등 도시의 모든 상황을 통합적으로 파악,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HUMANSIA
체험관의 마지막 영상관인 ‘휴먼시아’관에서는 광개토대왕의 정기를 받아 최첨단 산업도시, 문화예술 도시로 향해 웅비하는 파주시와 대한주택공사의 비전을 담은 3면 영상이 펼쳐진다.

잘 만들어진 제품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그 제품을 팔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인 것처럼, 유비파크의 홍보 마케팅은 그만큼 중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이에 ‘세계 최초 유비쿼터스 도시’라는 제품의 파워를 등에 업고 TV광고가 보병역할을 담당했다면, 그 뒤를 이은 다양한 PR활동 및 이벤트 프로모션은 그야말로 포병역할을 제대로 해주었다. 특히 우리 회사의 맨파워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며, 통일된 메시지와 이미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유비파크는 파주 교하 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기에 손색이 없다. 그 결과 10월 12일 오픈 이후 보름동안 약 3만 명, 하루 평균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유비파크를 다녀가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신도시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자부할 만한 유비파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광고회사의 위상과 사업영역을 넓히는 하나의 계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