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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종사하는 사람은 우리 사회의 커뮤니케이션 수준을 높일 의무가 있다. 아트적이고 세련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부여받은 재능(talent)에 보답하는 길이다.” 앱솔루트 보드카 캠페인을 담당했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광고를 만들면서 무엇인가 다른 것을 만드려고 노력합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남들의 생각과 많이 다른, 그런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아이디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했지만 가장 많이 인용되는 말은 “아이디어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는 요소들의 새로운 조합이다”라는 것입니다. 이번 광고는 ‘Istituto Marangoni’라는 패션학교의 광고입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학교인데, 런던에도 학교를 만들었나 봅니다. 우리가 잡지를 넘기다 봐도 ‘어? 이게 뭐야? 영국 국기가 색이 이상하네’하면서 무슨 광고인가 관심을 가질만하니, 자국 국기에 익숙해 있는 영국 사람들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을 것은 분명합니다. 작은 변화를 통해 얻은 큰 아이디어가 이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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