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질이 함께 상승하는 곳, LG트윈타워 Connectwin EX 캠페인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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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한줄평

 

LG트윈타워 구성원들의 일과 삶이 Blending되는 순간을 만들다.

 

🔎LG트윈타워의 과제는?

 

“리모델링을 통해 새 단장한 공간에 Connectwin만의 공간컬처가 자리 잡게 해주세요”

 

LG트윈타워는 37년 만에 저층부 공용공간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2024년 4월, ‘Connectwin(이하 커넥트윈)’을 오픈했습니다. 본 캠페인의 뿌리는 리모델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인 2022년 하반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LG트윈타워의 형상을 본떠 만든 캐릭터 ‘트윈이’를 중심으로, 공사 기간 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액티베이션을 진행하며 구성원들과 소통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 입점할 F&B 브랜드, 자전거 거치대 디자인 같은 실질적인 부분부터 커넥트윈이라는 이름의 탄생까지, 커넥트윈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만든 공간입니다.

 

LG트윈타워의 형상을 본떠 만든 커뮤니케이션 캐릭터 ‘트윈이’

 

공사 기간 동안 구성원과의 소통을 위해 운영된 ‘NEW TWIN 소통페이지’에서 진행된 다양한 액티베이션

 

커넥트윈의 핵심 공간 그랑밸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구성원들의 모습

 

커넥트윈이라는 멋진 물리적 플랫폼이 완성된 후에는 공간을 채울 콘텐츠가 필요했습니다. 커넥트윈을 오픈하며 선포한 공간의 핵심 가치는 ‘Work-Life Blending(이하 워라블)’입니다. 일과 삶이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호작용함을 뜻하는데요, 더 쉽게는 일과 삶의 퀄리티가 모두 높아지는공간컬처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커넥트윈에 워라블 공간컬처를 정착시키기 위한 EX(Employee Experience)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인사이트의 발견!

 

구성원들의 Real Voice 청취를 통한 실질적 니즈 파악

 

워라블 가치를 체감해야 하는 주체인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워라블이 무엇인지, 그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LG트윈타워 구성원들을 직접 찾아가 정량조사와 정성조사,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을 실시했고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워라블은 ‘일과 삶에 필요한 신체적·정신적 힘을 얻는 것’이다

 

‘성격 유형 검사 MBTI의 4가지 슈퍼 기질(ST, SF, NT, NF)에 따라 구성원들이 워라블을 정의하는 방향이 다를 것이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유형별 특성을 대입하여 4가지 정의를 도출했습니다. 정량조사에 참여한 450명의 구성원 중 56.7%로 가장 많은 구성원들이 공감한 워라블의 정의는 ‘일터에서 일과 삶에 필요한 신체적·정신적 힘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다소 추상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구성원들에게 와닿는 가치가 어떤 형태이고,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짚고 넘어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구성원들의 일상과 밀접한 부분을 다뤄야 한다

 

정량조사 결과, 구성원들이 일과 삶에서 힘을 얻는 분야는 1위 음식, 2위 건강/운동, 3위 가족/육아, 4위 커뮤니티/교류활동, 5위 여행/자연 순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구성원들 입장에서 실질적인 효용이 높은 카테고리 위주로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구성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말 걸기’가 필요하다

 

정량조사 설문 문항 중 ‘커넥트윈의 핵심가치가 ‘워라블’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에 대해 50.7%의 구성원이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그래도 반은 알고 있네’ 생각하며 만족할 수도 있었겠지만, 커넥트윈 오픈 이후 정량조사를 실시하기까지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워라블 가치를 담은 다양한 활동을 정성껏 전개했기에 다소 충격적인 결과라고 느껴지기도 했죠. 하지만 이로 인해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구성원들의 머릿속에 ‘커넥트윈 = 워라블’을 공감시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보다 어쩌면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하겠다는 것을 말이죠.

 

🧚‍인사이트를 솔루션으로

 

워라블을 다양한 형태로 녹여낸 기획

 

커넥트윈의 핵심 가치인 워라블, 그중에서도 특히 ‘Blending’의 개념을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 곳곳에 녹였습니다. 올봄에 진행한 EX 캠페인 ‘Connectwin Blossom’의 핵심 프로그램은 ‘Blending Concert’였습니다.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 악기의 Blending, 구성원 아티스트와 전문 아티스트의 Blending 등 이색적인 어울림과 조화를 선보인 공연이었습니다.

 

Blending Concert 무대에 올라 플루트를 연주하고 있는 구성원 아티스트의 모습

 

올여름에 진행한 EX 캠페인 ‘Vacation in Connectwin’에서는 드러내놓고 Blending을 강조하지 않았지만, 일터 속의 휴양이라는 캠페인 전체를 아우르는 컨셉 자체가 Blending이었습니다. 캠페인의 부제이자, 공간 연출 컨셉은 ‘Connectwin Beach Club’, 핵심 프로그램은 전문 DJ가 구성원들의 신청곡을 믹싱하여 플레이하는 ‘Summer Music Box’였는데요, 일터와 비치클럽, 일터와 DJ라는 이질적인 개념들의 Blending을 바탕으로 일과 삶이 Blending되는 공간이 바로 커넥트윈임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터에 DJ라니, 구성원들이 어색해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우와”, “대박비치클럽 스트릿에 들어선 구성원들의 탄성을 들으며 커넥트윈의 진심이 전달된 것 같아 기뻤습니다.

 

DJ MAV의 Summer Music Box 공연을 즐기고 있는 구성원들의 모습

 

구성원들의 일상 속 힘이 되는 리추얼로 자리  잡기 위한 반복

 

계절이 바뀌면 커넥트윈도 바뀐다

 

글을 읽으며 느끼셨겠지만 커넥트윈의 EX 프로그램은 계절을 주기로 진행됩니다. 계절의 변화는 우리 뇌가 매우 좋아하는 에너지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계절감을 느끼지 못하는 케이스도 주변에서 종종 마주할 수 있는데요, 이는 뇌가 지쳤다는 신호라고 합니다. 비즈니스 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뇌가 감성 에너지를 소진하여, 계절의 변화를 감각할 여력이 없는 것이죠.

 

구성원들이 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내다가도, 커넥트윈에서만큼은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일말의 긍정적인 감정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계절 단위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필요한 힘을 주는 것은 물론, ‘계절이 바뀌면 커넥트윈도 바뀐다는 기대감과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에도 그 취지가 있습니다. 공간적으로는 매 시즌 핵심 연출을 1층 중원 로비에서 진행함으로써 구성원들 머릿속에 커넥트윈의 계절을 만나볼 수 있는 리추얼 스팟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Connectwin Blossom은 대형 페이퍼 플라워를 핵심 아이템으로 커넥트윈 전체에 꽃 피는 봄의 활력을 전달했습니다. 움츠렸던 겨울을 지나 야외 활동에 대한 염원이 큰 시기임을 고려하여 주차장 한 켠에 햇살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 Blooming Garden을 마련했습니다.

 

Connectwin Blossom의 페이퍼 플라워 연출을 촬영하고 있는 구성원의 모습(좌) / Blooming Garden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구성원들의 모습(우)

 

Vacation in Connectwin은 문자 그대로 일터에서 가장 가까운 휴양지를 컨셉으로 커넥트윈 곳곳을 비치클럽 무드로 탈바꿈했습니다. 네온사인, 음료 스탠드, 아이스박스를 핵심으로 시원함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함께 밀짚 파라솔과 빈백으로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구성원들에게 정말 휴양지로 순간 이동한 듯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Summer Drink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여 음악과 휴식에 직관적인 청량함을 더했습니다.

 

휴양지 비치클럽을 모티브로 한 Vacation in Connectwin 공간 연출(좌) / 구성원들이 시원하고 청량한 LG생활건강 음료를 즐길 수 있었던 Summer Drink 부스(우)

 

구성원들이 주인공이 된다

 

매 계절, 커넥트윈 EX 캠페인에서 반드시 포함하고 있는 요소는 바로 구성원들의 참여입니다. 구성원들과 함께 만든 공간을 구성원들과 함께 채워 나가는 것이 커넥트윈 캠페인의 핵심입니다. Connectwin Blossom에서는 Blending Concert에 구성원 아티스트가 직접 무대에 올랐고, Vacation in Connectwin에서는 DJ가 오로지 구성원들이 신청한 곡만 플레이했습니다. 구성원 중 일부는 본인이 직접 AI로 작곡한 노래를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구성원들을 참여하게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함으로써 진정 구성원들이 주인공이 되는 캠페인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성과는?

 

점점 올라가는 Connectwin과 트윈이의 인지도,

그리고 구성원들의 기대와 만족도

 

Vacation in Connectwin 설문 결과 구성원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4.6점, 긍정응답률(선지 중 ‘매우 만족했다’, ‘만족했다’를 선택한 비율)은 93.2%로, 대부분의 구성원이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80.4%의 구성원이 ‘프로그램 참여 후 일과 삶의 신체적·정신적 힘을 얻었다’고 응답함으로써 커넥트윈에서 워라블을 체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캠페인 담당자로서는 이런 정량적인 결과 외에도 구성원들의 인식 변화가 피부로 와닿았는데요, 1년 전만 해도 EX 캠페인에 대한 구성원 반응을 수집하기 위해 커넥트윈을 돌아다니면 “트윈이가 뭐야?” 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하지만 올여름에 들려오는 말들은 “트윈이 너무 귀엽다”, “트윈이 부채 꼭 받아야지”였습니다. 한정판 트윈이 부채 하나를 누군가 의자에 깜빡 놓고 갔는데, 다른 구성원이 “오 대박 이 귀한 걸!” 하며 픽업해 가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트윈이 인지도 상승은 물론 커넥트윈에서 조성되고 있는 워라블 공간컬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함께 다음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도 쌓여가고 있습니다.

 

“계절이나 테마별로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이 좋습니다”

“커넥트윈이 무미건조한 업무 공간이 아니라 활기차고 청량한 감각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건물 전체에 시원한 청량감을 가득 채워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대만족입니다.”

“여름휴가를 못 가서 아쉬웠는데 그 부분을 공간이 위로해 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

- Vacation in Connectwin 구성원 설문 응답 中

 

🎬비하인드 에피소드

 

에피소드라기보다는 EX 캠페인 담당자로서 느낀 바가 있다면, 구성원들의 니즈는 정말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시끄러웠어요이런 음악 매일 틀어 주세요, 신나고 좋아요같은 양극단의 의견이 늘 공존합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느 한 가지 특성으로 정의내릴 수 없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기 때문이겠죠.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다양하게 펼쳐질 구성원들의 니즈 중 어떤 것을 충족하여, 어떤 워라블을 만들어 나갈지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언제나 커넥트윈의 중심과 기준은 바로 구성원이라는 점이죠.

 

구성원의 일과 삶의 질이 함께 높아지기를 바라는 커넥트윈의 진심이 모든 구성원들에게 닿을 때까지! Connectwin EX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Posted by HSAD공식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