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한줄평
기업PR 단골 요소 “미래비전” 구도일은 이렇게 말했어요
🔎S-OIL의 과제는?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든 GooDoil Can Do it 캠페인, S-OIL의 미래비전을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메시지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S-OIL은 자신감과 도전을 의미하는 ‘구도일 캔 두잇’을 슬로건으로 하여 2023년부터 HSAD와 함께 캠페인을 이어왔습니다. 첫 해엔 품질 메시지, 다음 해엔 경쟁력을 이야기했다면, 올해는 조금 더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2026년, S-OIL 창립 50주년과 샤힌 프로젝트* 완공이라는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지금, 올해는 브랜드의 미래 비전, 그리고 그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 샤힌 프로젝트: S-OIL의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 생산설비 건설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발견!
“미래비전”을 소비자의 언어로 치환하기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S-OIL의 2025년 브랜드 캠페인은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했습니다. S-OIL의 능력과 미래비전, 경쟁력을 잘 전달하고, 그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비자의 기대감이 2026년에 펼쳐질 S-OIL의 주요 이벤트까지 전이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의 캠페인이 필요했죠.
하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막연한 지향점이기도 했습니다. S-OIL이 가진 경쟁력은 충분하지만, 그것이 소비자에게 바로 공감되기는 어렵죠. 그래서 우리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키워드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10년 전 유행어, 기억하시나요?
헬조선, 될놈될, N포세대,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 다소 자조적이고 냉소적인 표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025년의 유행어는 이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럭키비키, 오히려 좋아, 가보자고, 내가 해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환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지금 이 시대의 사람들은 조금 더 희망을 말하고, 행운을 소비하며, 위로와 응원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트렌드로 떠오르는 일상 속 아이템 ‘네잎클로버 키링’과 ‘액운을 막아주는 명태’부터, 과거 유행했던 ‘디스곡’과는 확연히 다른 ‘재쓰비’의 따뜻한 음악의 흥행까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사람들은 ‘긍정’에 기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2025년이라는 시간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불확실한 현실임에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희망을 꿈꾸는 때”
그리고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에쓰-오일의 역할은 명확해졌습니다. 함께 공감하고 소비자와의 본딩을 강화할 수 있는 한마디는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에쓰-오일과 함께라면, 내일은 더 좋은 날이 될 거야”
이번 캠페인을 통해 S-OIL은 경쟁력과 혁신성으로 삶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더 좋은 미래를 향한 희망과 기대감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인사이트를 솔루션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힘차게 전하는, 구도일의 긍정 에너지
‘언제나 꿈을 꾸는 애, 너지?
뭐든지 할 수 있는 애, 너지?
어디든 갈 수 있는 애, 너지?
내일이 기대되는 애, 너지?’
‘구도일’은 그간 S-OIL의 브랜드 마스코트로서 오랜 시간 소비자와 소통해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긍정 에너지의 아이콘으로 진화하고자 했습니다. 긍정 에너지의 구도일이 전하는 S-OIL의 미래 비전은, 지금 시대의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더 나은 내일과 맞닿아 어느 때보다 공감받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거인, 파일럿, 연구원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구도일은 꿈과 희망, 용기, 자존감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비자를 응원합니다.
“애, 너지?”라는 직관적인 카피로 응원을 전달하고, 시각적으로도 활기차게 표현해 공감대를 넓혔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S-OIL만의 고유 자산, 바로 CM송! 이번에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소비자의 머릿속에 남을 수 있게 했습니다.
Full 3D로 구현한 ‘샤힌 시티(Shaheen City)’, 그리고 퀄리티로 말하는 세계관
이번 영상의 무대는 S-OIL의 미래를 상징하는 가상의 도시, 샤힌 시티(Shaheen City)입니다. 기름처럼 빛나는 질감의 3D 구도일 캐릭터를 중심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의 인물들과 도시 곳곳의 디테일들을 더해 몰입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도일이가 도시 상공을 비행할 때 ‘샤힌 시티’ 섬 전체의 전경이 펼쳐지며 세계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S-qw0x2g94
https://www.youtube.com/watch?v=nX9wLTqq26g
📈그 성과는?
이거 무슨 애니메이션이에요? 넷플릭스인가요?
2025년 8월 1일 온에어된 이번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에쓰오일 이제 애니메이션 만드나요?’, ‘티니핑보다 귀엽다’ 등등 도일이의 긍정 에너지가 제대로 전달된 듯합니다.💚
웬만한 애니메이션 못지않은 완성도와 몰입감. 브랜드 캠페인이지만, 콘텐츠 자체로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앞으로도 S-OIL과 도일이를 향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비하인드 에피소드
‘숨은 ‘샤힌’을 찾아라!’
이번 캠페인은 디테일에 굉장히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디테일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영상 곳곳에 숨겨진 ‘샤힌(Shaheen)’입니다. 책 표지, 건축물, 버튼 등 장면마다 숨어 있는 샤힌을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클라이언트 시사 때도 "다시 보게 된다"며 호응이 높았던 요소입니다.
📌 꿀팁: 좋아요와 댓글을 달면 샤힌이 더 잘 보인다는 소문도...?
(진짜인지 아닌지는... 직접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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