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한줄평
💥앗! 한국관광공사 해외광고 영상, 오리지널 콘텐츠 못지않게 재밌다!💥
🔎한국관광공사의 과제는?
“넷플릭스의 콘텐츠 IP를 활용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적인 요소들을 보여주세요!”
K-콘텐츠는 이제 더 이상 한국이라는 한 국가에서 만든 콘텐츠만을 의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가 즐기고 열광하는 보편적인 것으로 자리 잡은 K-콘텐츠는, 그 자체로 ‘흥미로운 이야기’이자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문화’가 되었는데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2025년, 우리는 ‘한국’이라는 나라와 Imagine Your Korea라는 관광 브랜드의 정체성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필요했습니다.
그 시작은, 이번 캠페인의 핵심 과제로 주어진 K-콘텐츠였습니다. 한국을 여행 목적지로 떠올리게함에 있어서 이는 과제이기 전에 큰 무기이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소비되는 것을 넘어, 콘텐츠는 경험을 통해 문화를 전파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가 함께 보고 즐기는 K-드라마 속 세계관과 캐릭터, 그리고 팬덤의 힘은 한국관광이 가진 가치를 더욱 흥미롭고 강력하게 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우리는 K-콘텐츠를 중심에 둔 해외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고, 한국이라는 관광 목적지를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돋보이게 할 Next Chapter를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사이트의 발견!
이왕 콘텐츠 IP를 쓰기로 한 거, 세계관을 제대로 활용해보자!
넷플릭스 콘텐츠의 스핀오프처럼 보이게!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은 아직 자연스럽게 연상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오징어게임>처럼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IP조차, 콘텐츠 속 ‘한국의 공간’과 ‘문화적 맥락’이 실제 방문 욕구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장소 소개가 아닌 콘텐츠 세계관과 현실의 한국을 연결 짓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사이트를 도출했습니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조사에 따르면,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로, 비시청자의 37%에 비해 약 2배에 달합니다. 이는 콘텐츠가 감정적 몰입을 유도하는 동시에, 실제 여행 수요로 이어질 수 있는 강력한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오징어게임>이라는 IP를 활용해, 팬들이 사랑하는 세계관 속 공간을 따라가며 한국 관광지를 경험하는 몰입형 스토리텔링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인사이트를 솔루션으로
콘텐츠 속 세계관과 한국관광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체험형 광고 콘텐츠
- 게임장을 몰래 빠져나와 한국을 누비는 외국인 게임 참가자 리아의 여정 쫓기
‘나 분명 도망치는 중인데.. 왜 재밌지?’
우리는 단순한 관광지 소개를 넘어 K-콘텐츠 속 세계관을 현실의 공간과 연결하는 체험형 영상 콘텐츠를 솔루션으로 도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오징어게임> IP를 기반으로, 콘텐츠 팬들이 익숙하게 기억하는 상징적 공간을 시작으로 게임이 열리는 섬을 연상케 하는 로케이션, 실제 외국인 관광객들이 체험하는 관광 요소들을 전략적으로 전개해, 하나의 시리즈물처럼 보이게 하는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리아가 명함을 발견하며, “다음 게임은 당신 차례”라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남기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단순히 관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 스스로도 그 세계관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여지를 주었습니다. 콘텐츠 팬덤이 느끼는 ‘나도 그 안에 있다’는 감정적 연결을 마지막까지 이어가는 장치이자, 한국이라는 공간을 경험해보고 싶은 동기를 강화하는 심리적 장면 설계였습니다. 이처럼 팬덤이 가진 정서적 연결을 관광 수요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솔루션이었습니다.
광고 콘텐츠 연계 참여형 이벤트 프로모션
- 콘텐츠 과몰입러들을 공략한 댓글 참여 이벤트
‘내가 리아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본 캠페인은 단순한 영상 시청에서 그치지 않고, 댓글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가 영상 속 게임 참가자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 아래, “내 번호는 067, 나는 한국의 ○○에 숨었을 것 같다”처럼 플레이어 번호와 함께 자신만의 도망 시나리오를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이벤트를 통해, 영상 속 서사를 관람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사용자 스스로 이야기의 일부가 되도록 유도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K-콘텐츠에 깊이 몰입하고, 서사를 ‘놀이’처럼 즐기는 타깃의 특성을 고려해, 그들이 세계관 안에서 계속 논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실제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핑크 병정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한국을 여행하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는 이후 또 다른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는 장치이자, 세계관 몰입을 지속시키는 하나의 후킹 요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성과는?
단순히 관광지만을 늘어놓거나 콘텐츠 풋티지 영상을 짜깁기한 영상이 아닌,
새롭게 만들어진 스핀오프격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
지난 7월 3일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첫 공개가 되어, 약 2주가 지난 본 캠페인은 현재까지 약 520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사실 국내가 아닌 글로벌을 타깃으로 운영되는 캠페인인데요, 이번 해외광고 역시 한국어로 달린 칭찬 댓글이 끊이질 않습니다. "한국인인 내가 한국 홍보영상을 이렇게 재미있게 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지금까지 본 홍보영상 중 단연 최고"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어, 무척이나 뿌듯할 따름입니다.
🎬비하인드 에피소드
본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 넷플릭스, HSAD 세 주체가 함께 힘을 모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특히 국내 공공기관과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이 협업해 하나의 영상 콘텐츠를 완성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로도 매우 상징적인 프로젝트였어요.
한국의 좋은 곳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도와주신 한국관광공사, 콘텐츠의 재미와 완성도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해주신 넷플릭스, 그리고 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해낸 나아영 CD팀과 프로덕션 스태프 분들까지—모두의 진심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프로젝트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번 결과물은 더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한 편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셨고, 저희 팀 또한 이전과는 다른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분위기 연말 시상식😅)
이뿐만 아니라 조만간 곧 공개될 남은 <지금 우리 학교는> 편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오늘도 저희는 한국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tay tuned on Imagine Y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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