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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 광고인의 #노동요 주크박스


머릿속이 뿌옇게 미세먼지로 차오르는 것 같을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시나요? 잠시 자리를 떠나 옥상의 찬 공기를 마시며 심호흡을 하기도 하고, 애꿎은 커피를 들이켜며 생각의 갈피를 잡아 보려 애쓰기도 하죠. 이럴 때,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귓가에 들려오는 광고인의 #노동요에 생각을 실은 채 말이죠.


HS애드 광고인의 #주크박스 01 | 뇌를 말랑말랑하게, Glass Animals “Haz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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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하우스’, 혹은 ‘트로피컬 비트’라고 불리는 음악 장르예요. 마치 따뜻한 나라, 고요한 바닷가에서 부드러운 모래에 몸을 파묻고 나른하게 엎드려 들으면 좋을 것 같은 음악이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각이 얼어붙는 것 같을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글래스 애니멀즈의 ‘헤이지’를 들으면서 뇌를 말랑말랑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봅니다. _ 이유진 대리


▲ Glass Animals “Hazey”(출처 : GlassAnimalsVEVO 유튜브)


HS애드 광고인의 #주크박스 02 | 이 죽일 놈의 사랑, Muse “Time is running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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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인의 일상은 크고 작은 마감으로 이루어져 있죠. 정해진 시간은 다가오고 생각은 꽉 막혀 풀리지 않을 때 영국 밴드 뮤즈의 ‘타임 이즈 러닝 아웃’을 습관처럼 꺼내 듣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절규하는 보컬의 목소리로 ‘하지만 난 이미 중독되어 있는 걸’이라고 고백하는 가사가 들려오면, 그래, 이 죽일 놈의 사랑, 내 일, 생각하며 다시금 일에 집중하게 됩니다. _ 김지영 부장


▲ Muse “Time is running out”(출처 : Warner Bros. Records 유튜브)


HS애드 광고인의 주크박스 03 | 명징한 선율이 계곡물처럼, Toe “Past and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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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똑, 반복되는 빗방울 소리, 혹은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기계의 낮은 소음…. 이런 리듬을 들을 때 묘하게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껴요. 일할 때도 깊은 집중이 필요하면 명징한 선율이 있는 음악을 듣습니다. 일본 밴드 토의 ‘패스트 앤 랭귀지’는 ‘매스 록(math rock)’이라고 불리는 장르인데요. 계곡물 소리처럼 소박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좋습니다. _ 방성운 시니어 AD


▲ Toe “Past and Language”(출처 : Toe 페이스북)


HS애드 광고인의 주크박스 04 | 오늘은 당신이 생각납니다, Nujabes “Vem Para Fi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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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서른여섯의 나이에 사고로 생을 마감한 일본의 재즈-힙합 DJ 누자베스. 이렇게 추운 겨울날, 문득 머릿속이 복잡해 찬 바람을 쐬러 나가면 누자베스의 ‘벰 파라 피카’가 생각납니다. 여름날 저녁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시듯, 겨울날 새벽 소리 없이 내리기 시작한 눈송이를 맞듯, 애틋하게 설레는 이 노래가 가슴을 적시면 그리움과 함께 많은 생각에 젖어 듭니다. _양상혁 차장


▲Nujabes “Vem Para Ficar” (출처 : RD 유튜브)

HS애드 광고인의 #노동요 주크박스는 그들의 일상을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주고 있었어요. 누구나 자신만의 단편영화를 찍듯 하루하루 채워 나가고 있을 텐데요. 광고인의 나날은 OST가 아름다운 단편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HS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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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최성열 듣고 있는 노래가 일상을 한 편의 단편영화로 완성시켜준다는 문장이 인상적이네요 2017.05.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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