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LG시네마3D 프로모션의 특징은 TV뿐만 아니라, 3D노트북·3D모니터·3D 홈씨어터 등 시네마3D의 다양한 라인업을 안경 하나로 볼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
‘3D로 한판 붙자! 3D로 한판 더 붙자! 보라! 누가 하늘이고 누가 땅인지…’
2011년 초, 미디어와 광고를 관심을 갖고 본 사람이라면 3D TV를 놓고 벌인 TV 마케팅 전쟁을 기억할 것이다.
LG의 FPR 방식과 경쟁사의 SG 방식 관련, 기술우위 및 화질의 선명도를 이슈로 하여 치열하게 전개된 논쟁을 통해 LG 시네마 3D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러한 3D 방식의 이슈화 및 대국민 3D 체험 프로모션을 통해 2011년 LG전자는 ‘시네마 3D 대세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 시네마3D TV 신제품 전략발표회 CGV 시네마 3D 체험존 잠실야구장 시네마3D 체험존
(2/16, 서초 R&D 캠퍼스) (2/15~12/31, 29개 CGV 상영관) (3/1~10/6, 잠실야구장)
기획부터 실행까지 세계 최초 프로모션, 'LG시네마3D 게임페스티벌’
‘5만 4,000명 직접 체험, 간접체험 30만 명, 전국투어 45만 명의 기록!’ 3D 게임이라는 테마로 전개된, LG 역사상 유례없는 대형 프로젝트! 참가 스태프만 400명이 넘는 블럭버스터형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적인 3D 바람을 일으키면서 LG시네마 3D의 우월함과 편안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린 계기였다. '세계 최초’라는 말에 걸맞게, 그동안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프로젝트이다 보니 장소 선정부터 차이가 있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의 얼음 바닥을 덮어 행사장으로 만들고, 전국 주요 5대 도시의 빈 건물을 최첨단의 3D 체험장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또한 3D로 게임대회를 진행한 경험도 없었고, 500인치 초대형 3D LED를 사용해 본 적도 없었으며, 3D로 현장중계를 해본 적도 없는 행사. 그러다 보니 수많은 시행착오와 검증으로 까만 밤들을 뜬 눈으로 새어야 했고, 무엇보다 이러한 고난도의 프로젝트를 2월부터 3월까지 단 2개월 만에 완성했다는 것도 세계 최초가 아닐까 싶다.
세계 최초 LG시네마3D 게임페스티벌 (4/2~4/3,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3D로 찍고, 3D로 간직하고, 3D로 즐기는 ‘LG 통합 3D 프로모션’
‘LG시네마3D 캠페인’은 “하나의 안경으로 모두 보라”, 눈이 편한 3D, 안경이 편한 3D, 자세가 편한 3D, 라는 슬로건 아래 2011년 2월 LG 시네마 3D 전략발표회를 필두로 CGV 전국 30개점, 곤지암 리조트 및 CC, 잠실야구장, LG그룹 임원세미나, 코엑스 시네마3D 체험관 등에서 전방위적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그 가운데 4월 2일~3일 양일간 대국민 3D 체험프로모션 1탄으로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3D로 한판 붙자! 시네마 3D 게임페스티벌’을 출발점으로 하여 전국 주요 6개 도시 순회 지역게임페스티벌을 각 지역그룹과 함께 개최, 해당 지역 실정에 맞는 홍보 및 매장 연계를 통해 시네마 3D의 편안함과 우월성을 알리는 BTL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게임에서 3D영화로 테마를 확대했다. 7월에는 고객 4만 명이 LG시네마3D 안경을 착용하고 전국 50개 영화관에서 <트랜스포머 3>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여름 휴가철이었던 8월초에는 부산 해운대 바다축제와 연계해 피서객 8만 명에게 3D 영화관람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서 10월 1일에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서울광장에서 가족들을 대상으로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3D 체험행사를 개최했는데, 이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기까지 했다.
2011년 LG시네마3D 프로모션의 특징은 TV뿐만 아니라, 3D노트북·3D모니터·3D 홈씨어터 등 시네마3D의 다양한 라인업을 안경 하나로 볼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옵티머스 3D와 연계해 3D로 직접 제작하고 간직할 수 있는 통합 프로모션을 진행,‘3D가 대세! 스마트는 기본’이라는 슬로건처럼 LG 3D 제품의 우수성을 전달할 수 있었다.
LG시네마3D ‘스타II 3D 스폐셜리그’ LG시네마3D 무비 페스티벌 극장도 3D로 한판 붙자
(4/25~6/5, 전국6개도시) (7/2~7/3, 전국 3D 극장 50관`/CGV, 롯데, 메가박스)
LG시네마3D 썸머페스티벌 (8/1~8/9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무이파’도 피해간 해운대, 추위를 덮어버린 ‘서울광장의 기적’
시네마 3D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상황과 집객 유도 부분. 2011년 여름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와서 날씨 걱정이 컸다. 그런 가운데 8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LG시네마3D & 옵티머스 3D 썸머 페스티벌’. 8월초에는 날씨가 무더웠으나 8월 5일 무대행사가 끝난 후 태풍‘ 무이파’가 찾아와 해운대 해수욕장 기존 무대가 물에 잠기고 설치물 대부분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마침 8월 5일 이후에는 실내 체험관 행사여서 ‘태풍이 비껴간 행사’라고 할 정도로 하늘도 우리 편이었다. 또 한번 천운이 도왔던 행사가 바로 10월 1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했던 ‘시네마 3D와 함께하는 서울시 좋은 영화감상회’이다. 행사를 이틀 앞두고 갑작스런 가을 추위가 찾아왔다. 이에 4,000명 이상의 집객을 목표로 ‘3D 영화 관람하기 기네스 도전’을 준비했던 행사 기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급하게 인력동원 작전을 수립해야 하는 비상상황. 그러나 차분하게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는데, 이런 노력을 하늘이 알아주셨는지 다행히 행사 당일 오전부터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려왔고, 결국 4,689명이 참석하여 국내 기네스 3D 관람 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다. 그 이후 이 행사는 관련자들 사이에서 ‘서울광장의 기적’이라 불리고 있다.
LG시네마3D 무비페스티벌 (10/1, 서울광장)
LG시네마3D 무비페스티벌 게릴라 홍보 및 운영 스태프
TV 브랜드 선호도 7% 상승, Market Share 55.6%, 3D TV 브랜드 최선호도 54.2%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만났던 대전의 한 Bestshop 사장님은 “LG전자 제품을 판매하면서 2011년만큼 웃으면서 자신 있게 제품을 팔았던 적이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품력에도 자신 있고 매출도 그만큼 올라서 좋았다는 얘기에 덩달아 우쭐해지는 기분이었다. 이러한 현장의 반응이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어졌는데, 전년 대비 TV 브랜드 선호도 7% 상승, 시장점유율 55.6%, 3D TV 브랜드 최선호도 54.2%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렇듯 행사장의 반응과 실제 성과 모두에서 좋은 결과들이 많았다. 누군가 내게 그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무엇보다 ‘광고주와 LBEST 선배·동료들의 도움’이라고 답하고 싶다. 이 자리를 빌려 지금까지 여러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함께해준 모든 스태프들의 단합된 힘에 감사한다.
2012년에도 시네마3D를 각인시킬 수 있는 대형 이슈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전 국민이 3D를 체험하는 3D TV 시대가 오고, ‘TV’ 하면 ‘LG시네마3D’라는 인식을 심을 수 있도록 대규모 체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늘도 2012년 또 다른 성공신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제 이 글을 마무리하고 나가야 할 시간인데, '아~~ 오늘도 야근이구나!’
※ LG시네마3D 국내 BTL 캠페인은 자매사인 LBEST가 맡아 HS애드와의 연계아래 진행됐습니다.
홍승룡
LBEST IMC팀 대리 | srhong@lb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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