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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명실상부한 ‘워킹화 브랜드의 대명사!’

프로스펙스W가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유지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워킹’의 본질에 대한 물음과 답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워킹화 1등 브랜드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또 그렇게 해야만 정상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호 엄마! 오늘은 운동 어디로 갈 거야? 같이 가자!”
‘워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를 철저히 배제하고 떠올려본다면 ‘선캡과 마스크로 무장하고 두 팔을 거세게 앞뒤로 휘저으며 운동장과 동네를 걸어 다니는 아줌마들’이 아닐까?
프로스펙스W는 누가 뭐라 해도 현재 대한민국 워킹시장에서 워킹화를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이제까지 쌓아온 프로스펙스W 워킹화의 이미지는 시장 진입 초기 “워킹할 때는 반드시 ‘워킹화’를 신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소구하기 위해 상당 부분 기능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췄고, 따라서 광고의 톤앤매너가 다소 딱딱한 느낌을 지우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설상가상으로 2011년 워킹화 시장은 아름다운 몸매에 대한 갈망이 그 어느 세대보다도 강한 2030여성 타깃을 집중 공략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리복이지톤’으로 대변되는, 이른바‘ 토닝화’ 제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뷰티 워킹(Beauty Walking)’ 신드롬이 몰아쳤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프로스펙스W가 선택한 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토닝화


‘워킹, 제대로 하면 장난 아니네…’
여성들에게 ‘워킹’이 인기가 많은 이유, 그리고 ‘리복이지톤’과 같은 토닝화류가 불티나게 팔려나갔던 배경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다이어트.’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헬스나 에어로빅·등산처럼 ‘몸이 힘든’ 운동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조금씩만 걷는다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고, 심지어 종아리나 허벅지가 탄탄해진다고 하니 이보다 더 구미가 당기는 유혹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세상에 쉬운 일 하나 없다고, '워킹’ 역시 마찬가지다. 무작정 걷기만 한다고 살이 빠지는 것이 절대 아니며, 체력증진에는 더더욱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바로 이 점을 프로스펙스W는 끝까지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각선미 좋은 여배우와 탱크톱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인들…. 인생 최대의 적인 ‘살’ 때문에 매일 스트레스를 받아오던 여성들에게는 당연히 동경의 대상이며, '나도 저렇게 돼보고 싶다’는 욕구를 갖게 하기에 충분한 그림이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운동’의 목표가 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 워킹화 No.1 브랜드라면 당장의 판매를 위해 팔로어들의 노출전쟁에 휘말리지 말고 꿋꿋이 1등의 자리, ‘제대로 된 워킹’의 진수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었다. 그것이 곧 워킹을 하는 사람, 더 나아가 운동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생활스포츠 브랜드’로서의 프로스펙스를 넓은 의미에서 한층 더 긍정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그러한 의미에서 2010년부터 꾸준히 이야기해왔던‘ 11자워킹’ 메시지는 2011년도에도 여전히 지향해야 할 프로스펙스W의 주요 컨셉트가 되었으며, 11자워킹을 통해 몸 전체의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 비로소 진짜 워킹,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하다는 논리구조를 TV와 신문 및 각종 매체를 통해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김혜수를 모델로 한 지면광고


광고 촬영 스킬컷


김혜수의 등장, 브랜드 파워의 상승
프로스펙스W의 ‘11자워킹’과, 워킹화의 기능적 측면을 누구보다 효과적으로 그리고 기술적으로 잘 보여주기 위한 측면에서 2010년에 이선진을 모델로 활용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성공적인 전략이었다. 하지만 2011년에 들어서자 상황이 달라졌다. 수많은 스포츠 브랜드 광고에 유명 여배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A급 스타’의 기준점이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광고를 찍었느냐 아니냐에 달려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에 우리의 모델전략도 재점검이 필요했고, 많은 배우들이 거론되는 고심 끝에 건강함과 운동성에 가장 적합하며 소비 타깃층과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 판단한 김혜수를 기용했다. 단순히 ‘A급 스타’라서가 아니라 스포츠 브랜드와의 적합성, 소비자 인식 등을 모두 감안한 모델전략이었던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프로스펙스 브랜드 전체가 이미지 및 호감도 측면에서 한층 더 파워업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할 수 있다.


프로스펙스W


‘워킹화의 본질을 이야기할 수 있는 워킹화- 프로스펙스W’
2010년과 비교해볼 때 2011년 광고의 톤앤매너는 훨씬 더 밝고 경쾌해졌다. 또 김혜수를 활용한 덕분에 브랜드 파워도 올라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프로스펙스W가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유지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워킹’의 본질에 대한 물음과 답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워킹화 1등 브랜드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또 그렇게 해야만 정상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2년에도 시장환경의 변화는 불 보듯 뻔히 예상된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믿음, 소비자에 대한 신뢰감 획득에 주안점을 두며, 무엇보다도 생활스포츠에 대한 애정으로 프로스펙스는 또 그렇게 묵묵히 1등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다.


최경휘
BS4팀 대리
ckh@hsad.co.kr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