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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닭의 눈물 어린 열연’이 또 하나의 화제가 된 동원참치의 새로운 광고는 참치의 장점을 강조한 메시지와 임팩트 있는 표현이 마음에 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치가 몸에 좋다는 메시지에 대한 공감과 광고의 참신성에 대한 호감을 바탕으로 참치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답변이 높게 나온 것은 이번 캠페인이 애초의 목적을 충실히 달성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 | ||||||||||||
1982년 국내 최초로 참치캔을 출시한 이후 줄곧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자타 공인의 참치업계 최강자’, 동원참치. 캔 디자인 전면 교체와 새로운 TV CM 방영을 통해 소비자 인식 개선과 가치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 식품’ 동원참치, 그러나 시장의 정체 지난 1982년 참치캔을 소개하며 국내 먹을거리 문화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동원참치의 역사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역사에서 흔치 않은 성공사례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1982년 출시 당시만 해도 ‘참치도 먹나’하며 소비자들이 참치캔을 낯설어 했다. 하지만 꾸준한 제품개발과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점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어느새 한국의 ‘국민 식품’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후발업체의 도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 향상시키면서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는 참치캔의 대명사가 되었다. 2005년, 동원F&B가 생산한 참치캔은 무려 2억 7,621만 개.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6개씩 먹은 셈이다. ‘참치캔’에서 ‘몸에 좋은 참치’로 이러한 분석에 따라 우리는 먼저 기존의 메이커(제품) 관점이 아닌 소비자(욕구) 관점으로의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전체 소비자(10~40대)를 대상으로 참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꾸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골자로 한 ‘완전히 새로운 참치캔 만들기’라는 기본 전략방향을 도출했다. 소와 닭의 시샘, “나도 참치가 되고 싶어” 계속된 컨셉트 회의 결과, 참치캔 이미지의 리뉴얼을 위해서는 상위 가치 차원보다는 제품과의 관련성(Relevance)를 강하게 어필하는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도출, 마침내 ‘내 몸에 좋은 참치’가 커뮤니케이션 컨셉트 방향으로 설정되었다. 실제로 참치에 대한 많은 자료를 검토해 보면, 참치는 등 푸른 생선으로서 DHA·EPA 등 없는 영양소가 없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고, 그 양도 다른 어느 먹을거리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풍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현대인이 걱정하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적기 때문에 그야말로 최고의 건강식품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많은 먹을거리들의 질투를 위해 ‘소와 닭의 눈물 어린 열연’이 또 하나의 화제가 된 동원참치의 새로운 광고는 캠페인 실시 이후 조사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참치의 장점을 강조한 메시지와 임팩트 있는 표현이 마음에 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광고가 전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이해도 면에서도 ‘참치의 영양이 풍부하다’, ‘다른 식품이 따라올 수 없는 참치의 영양’, ‘DHA 풍부’, ‘건강에 좋다’, ‘저칼로리’ 등 ‘몸에 좋은 참치’라는 광고 메시지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참치가 몸에 좋다는 메시지에 대한 공감 및 광고의 참신성에 대한 호감을 바탕으로 참치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답변이 높게 나온 것은 이번 캠페인이 애초의 목적을 충실히 달성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2007년 참치캔 시장은 대상이 청정원 스타키스트 참치를 런칭하고, 사조와 오뚜기 또한 이에 질세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거 동원과 사조와의 참치전쟁을 통해 동원참치의 시장지배력과 브랜드 로열티가 더욱 강화되었듯, 이러한 위기가 오히려 참치캔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가운데 No.1 동원참치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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