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4.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모두에겐 각자의 상식과 지식이 있습니다. 그 ‘알고 있는 것들’을 토대로 세상을 해석하고 입장을 취하죠. 당연하다고 알고 있던 것들이 깨지는 순간, 더 큰 세상을 만나고 새로운 사람이 되고 나아가 새로운 세상을 만납니다. 그래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인지 모르는 것은 무엇인지, 왜곡된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변화는 새롭게 알게 된 것에서 시작되고, 발전 또한 몰랐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뤄지죠. 우리가 공부하고 다른 사람들과 토론을 하고, 책을 읽고 강의를 듣는 것. 모두 알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에 모르는 것은 당당함이 될 수 없습니다. 모른다는 건 모두가 웃을 때 함께 웃을 수 없다는 것, 누군가 고통을 당할 때 도울 수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