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10. 10.
속 깊은 연결
“시인들은 사람들로부터 멀어져선 안 된다. 사람들 속에 섞여, 그들이 길거리에서, 해변에서, 낙엽 속에서 문득 시를 읊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럴 때만 우리는 진정한 시인이 되고 시는 살아남을 수 있다.” 칠레의 민중시인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파블로 네루다. 그는 사람들 속에서 시를 찾았습니다. 시인이 단순히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 속에 살아가면서 시를 통해 서로의 연결을 만드는 존재라고 생각했죠. 평범한 이에게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야 하고, 공감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낯선 이에게선 새로운 시각을 얻고 영감을 얻고자 한 것이고요. 시와 견줄 수는 없겠지만 브랜드도 끊임없이 세상과 연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결됐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선, 소통과 공감이 중요합니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