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총 2208 건의 콘텐츠
2012. 6. 1.
2012/05-06 : 세상 낯설게 보기 = 이긴 나무만이 숲을 이룹니다
세상 낯설게 보기 이긴 나무만이 숲을 이룹니다 가장 익숙한 일상들을 새롭게 바꿀 때 임팩트는 더 강해지겠지요. 그래서 많은 브랜드들이 일상을 연구하는 듯합니다. 커피컵 슬리브를 새롭게 보고, 화장실을 다르게 보고, 책은 먹을 수 없을까 생각하는 거죠.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나무들은 어김없이 이파리를 틔우고 꽃을 피웁니다.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계절의 순리에 따라 평화롭게 변화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나무들은 그저 햇빛 따라 바람 따라 느긋하게 이파리를 틔운 나무가 아니라고 합니다‘. 더 먼저’ 이파리를 틔우고‘ 더 먼저’ 자라, 더 많은 햇볕을 쬐고 더 많은 양분을 흡수했기에 살아남은 나무라고 합니다. 미처 이파리를 틔우지 못한 나무들은 그만큼 햇빛을 흡수하지 못하기에, 큰 나무에..
2012. 6. 1.
2012/05-06 : ENCYCLOPEDIA - 93일간의 세계인의 축제, 여수엑스포와 LG관
ENCYCLOPEDIA 93일간의세계인의 축제, 여수엑스포와 LG관 LG관은 연면적 3,724㎡(1천30여 평),높이 20m의 4층 규모 건축물‘. 인류 최초의 디스플레이’라 할 수 있는 물(水)을 컨셉트로 하여 그린라이프를 보여주는 전시 콘텐츠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두둥〜두둥〜〜, 5월 12일, 드디어 여수엑스포가 개막했다 여수엑스포의 개막과 함께 2011년 1월부터 기획하고 준비해왔던 수십 명의 전문가와 수백 명의 협력인력들이 함께한, 위풍당당한 LG관의 모습도 드러났다. LG관은 연면적 3,724㎡(1천30여 평), 높이 20m의 4층 규모 건축물‘. 인류 최초의 디스플레이’라 할 수 있는 물(水)을 컨셉트로 하여 그린라이프를 보여주는 전시 콘텐츠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LG관에서 ..
2012. 6. 1.
2012/05-06 : The Difference - 술맛의 '차이'
The Difference 술맛의‘ 차이’ 차이를, 다양성을 지키고 늘리는건 별도의 노력을 요구하는 일이 됐다. ‘아무거나’하는 태도도 문제이겠지만, 비교우위의 법칙에, 시장에 맡겨놓는 것도 문제다. 결국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더 부지런해져야한다. 차이를 인정하는 것, 다양한 것들의 공존을 허락하는 것, 나아가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을까. 종교·인종·민족 같은 데서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전쟁이 일어났다. 최근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발언에서 보듯 동성애·이성애 등 성정체성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젠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대세가 되고 있다. 문화다양성, 생태계 다양성 같은 사안에선 국제적으로 이미 여러 협약과 선언이 발표됐다. 차이·다양성 같은 개념은 이젠 논쟁..
2012. 6. 1.
2012/05-06 : 상상력 발전소 - 그래요, 저 야한 거 좋아해요
상상력 발전소 그래요, 저 야한 거 좋아해요 최근에 내 그림이 부쩍 ‘귀여워졌다’는 소릴 듣는다. 동글동글하고 몽실몽실하고 따뜻해졌단다. 그래, 무슨말인지 잘 알겠다. 귀여운 그림, 몇 년 동안 참 잘 우려먹었다. 이제는 다시 처음으로, 욕구불만을 그림에다 쏟아부었던 2005년으로 돌아가야지.. ‘`만화적 상상력은 어디서 나올까`’ 수준 높은 HS애드 사보 독자 앞에서 이런 바보 같은 질문을? 그렇습니다. 당연히‘ 만화’에서 나옵니다. 슬퍼서 흘리는 눈물은 역시 의 짱구 눈물이다. 맛있는 거 먹은 뒤의 리액션은 의‘ 입 안의 밥알 쇼’가 최고다. 귀여운 눈망울은 의 아리가 명불허전이다(아리라는 말에 응가가 떠올랐다면 당신은 고수다). 뭐, 이런 거다. “대놓고 뻔뻔해질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어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