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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일간의세계인의 축제, 여수엑스포와 LG관
LG관은 연면적 3,724㎡(1천30여 평),높이 20m의 4층 규모 건축물‘. 인류 최초의 디스플레이’라 할 수 있는 물(水)을 컨셉트로 하여 그린라이프를 보여주는 전시 콘텐츠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두둥〜두둥〜〜, 5월 12일, 드디어 여수엑스포가 개막했다
여수엑스포의 개막과 함께 2011년 1월부터 기획하고 준비해왔던 수십 명의 전문가와 수백 명의 협력인력들이 함께한, 위풍당당한 LG관의 모습도 드러났다.
LG관은 연면적 3,724㎡(1천30여 평), 높이 20m의 4층 규모 건축물‘. 인류 최초의 디스플레이’라 할 수 있는 물(水)을 컨셉트로 하여 그린라이프를 보여주는 전시 콘텐츠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LG관에서 물은 단지 컨셉트라는 명분으로서가 아니라, 정말 남다르게 연출됐다. LG관에 입장하기 전부터 관람객들의 눈길과 소리를 자극하는, 20m높이에서 수직 낙하하는‘ 워터 스크린’이 그 시발점이다. 워터스크린은 밤에는‘ Life is Green’ 등의 이미지 영상이 구현되기도 한다. LG관의 또 다른 외관인‘ 워터 트레이’는 1m 간격으로 트레이가 설치돼 트레이에서 트레이 사이로 물줄기가 떨어진다‘. 쏴~’하는 시원한 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워터 스크린과, 마치 물방울이 살아 움직이듯 떨어지는 워터 트레이는 관람객 대기동선의 온도도 낮춰주면서 대기 시간동안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LG관 옥상에서는‘ 워터 미스트’가 뿜어져 나온다. LG관이 더 높아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옥상에서 휴식을 취하는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물소리를 선사하는데, 특히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인기를 얻고 있다. 옥상에 물을 가두고‘ 수 정원’을 만들어 이색적인 휴게공간을 제공한 것도 화제다.
이러한 LG관의 물은 친환경적이다. 자칫 물을 너무 많이 소비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으나, LG관의 물은 수처리 기술을 통해 계속 재사용이 가능하다. 1층 물탱크에서 옥상으로 끌어올려져 사용되는 과정에서 웨스트 필터, 정수처리 장치, 물농도 측정, 정전기 수질정화 장치 등 4단계 수처리 기술을 거쳐서 순환되기 때문이다. 이는 광화문광장에도 사용되고 있는 특허기술로, 비산이나 증발에 따라 매일 약간의 차이는 나지만 물을 약 90% 이상 재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LG의 그린 테크놀로지와 미래의 그린라이프
LG관의 전시는 크게 다섯 개의 전시실로 나뉜다. LG관에 입장해 처음 만나게 되는 1전시는 세계 최초 키네틱 멀티미디어 아트인‘ 미디어 샹들리에’이다.
미디어 샹들리에는 LG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 54대의 47인치 LED TV가 각각 파도치듯 수직으로 움직인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아이들의 해맑은 동심이 담긴 영상이 LED TV의 움직임과 함께 역동적인 모습을 선사하고, 주말에는 미디어 샹들리에와 함께 클래식 공연·마임 퍼포먼스 같은 이벤트도 펼쳐진다.
2전시는‘ 2050 타임터널’로,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다음 전시실로 이동하면서 볼 수 있는 공간. LG의 친환경 기술과 그 변화 과정을 2012년 현재부터 2050년 미래까지 가상의 역사로 담아냈다. 3전시는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LG의 친환경 기술을 통해 그린라이프가 곧 일상이 되는 미래를 모형과 AR 기술을 활용한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2050 타임터널과 그린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LG 자회사 연구진들과의 다각적인 준비 끝에 탄생한 콘텐츠들로,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녹색 미래를 준비하는 LG의 메시지를 명쾌하게 전해주고 있다.
4전시는‘ 3D 퍼포먼스’로, LG의 3D 기술과 태양광 기술이 생활 속에 들어와 만들어낸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4전시를 지나면 마지막 전시공간인‘ 인터랙티브 네이처’에 도달한다.
‘인터랙티브 네이처’는 실제 살아 있는 다양한 식물로 조성된 것이 특징. 관람객들이 상쾌하고 시원한 분위기 속에서 향긋한 풀냄새를 맡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깨닫게 해준다.
LG관 속 숨은 공간과 소통하는 이벤트
LG관에는 메인 전시실 외에 세 개의 숨겨진 공간이 있다.
그 중 으뜸은 벌써 입소문이 난 곳으로, 탁 트인 여수 앞바다와 오동도가 한눈에 보이는 옥상‘ 수 정원’이다. 앞에서 말했듯 전시관들 중 유일하게 옥상이 개방되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수 정원’에 오면 마침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수 밤바다♪〜’ 노래가 절로 나온다. 두 번째 공간은 LG관 시공 후 남은 하우시스 자재를 활용해 만들어진 친환경 휴게공간인 참여작가 전시실. 그린과 함께하는 LG관의 메시지가 잘 드러나 있는 곳이다. 지난 3월 31일부터 LG화학과 LG하우시스, 여수 지역 커뮤니티, 그리고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직접 만든 공간인데, 여기에 설치되어 있는 휴게집기는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는 여수 지역 기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LG관 안의 또 다른 LG관’이라 할 수 있는‘ 브랜드 기획전시실’이다. 전자·화학·생활건강·하우시스·유플러스·CNS·상사 등 7개의 LG 자회사가 참여한 곳으로, 현재 LG의 첨단기술과 그린 테크놀로지를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LG관은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도 가지고 있다. LTE폰을 통해 그녀에게 혹은 그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Give My Heart’, 내가 직접 LG관의 UCC를 만들어보는‘ 나는 PD다’, LG관 구석구석 숨겨진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 그리고 LG생활건강 및 LG전자 모델인 김태희(AR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는‘ 3D 포토존’ 등도 LG관에 오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거움이다. 93일을 위해 497일을 준비했다.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깃든 LG관에 무한한 애정을 쏟아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LG관에 대한 모든 소식과 이벤트 참여가 공지, 소개가 되고 있는 LG관 페이스북에 찾아와 시끄럽게(?) 관심을 표현해주시길`!
www.facebook.com/lgpavilion
구선아
BTL마케팅팀 대리 | koosuna@hsad.co.kr
“꽃이 진 후에야 봄인줄 알았다.”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내 맘껏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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