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Webzine 2010 총 123 건의 콘텐츠
2010. 11. 10.
2010/09-10 : ADVERTISING - ‘샤프하다. 끝까지’, 드라이피니시!
ADVERTISING ‘샤프하다. 끝까지’, 드라이피니시! 드라이피니시 d의 브랜드명 ‘d’는 ‘1등 하이트의 경쟁상대는 하이트’라는 발상의 전환을 뜻하는 ‘de-hite’와 ‘하이트가 요구하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맥주’라는 뜻의 ‘demand’를 담고 있다. 또한 맛에 있어서 차별화된 드라이피니시 d만의 특징을 살린 슬로건, ‘샤프하다. 끝까지’는 맥주 맛의 절정을 끝까지 유지시킨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이트맥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맥주연구소인 덴마크 ‘덴브루(DANBREW ALECTIA)’와의 기술제휴로 5년여의 연구개발을 거쳐 선보인 제품이 바로 ‘드라이피니시 d’. 발효과정에서 드라이 효모(Dry Yeast)를 통해 맥즙 내의 당분을 깨끗이 발효시켜 단맛을 최소화함으로써 감미(甘味)가 적고 끈적..
2010. 11. 10.
2010/09-10 : ADVERTISING - 소름 돋는 반전! 가슴 뭉클한 서정! The War, ‘바퀴와의 전쟁’
ADVERTISING 소름 돋는 반전! 가슴 뭉클한 서정! The War, ‘바퀴와의 전쟁’ 전쟁의 서막, 모습을 드러낸 적들 늦은 밤 주방에 전등을 켰을 때 빠르게 사라지는 무언가를 느낀다. 순간 소름이 돋아 오르며 알 수 없는 공포에 사로잡히고 만다. 움직임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 방향을 잘 못 잡은 듯 갈팡질팡 하는 하나의 움직임을 눈치 채곤 시선을 그쪽으로 향한다. 결국 그들은 어디론가 숨어버렸다. 하지만 그들의 존재를 이미 알아버렸다. 그들은 다름 아닌 바.퀴.벌.레! 처절한 전투, 승리의 미소… 그 이후 그들을 집안에서 마주했다면 당신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1. 육탄전: 당신의 물리력을 동원, 그들의 퇴로를 차단하고 맨손으로 포획해 사살한다. 2. 화생방전: 다 없애버리겠다는..
2010. 11. 10.
2010/09-10 : OB Lounge - 아직도 또렷한 17년 전 문선이의 모습
OB Lounge 아직도 또렷한 17년 전 문선이의 모습 HS애드로부터 글을 의뢰 받았을 때는 마침 ‘올해 날씨는 유난히 더우면서도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여름비가 자주 내린다’는 생각에 우리네 삶의 보편적 모습과 같다는 생각을 하던 중이었다. 때로는 지치기도 하지만 다가올 가을에 대한 기대도 드는 여름의 끝자락이었다. 내 지난날의 젊음을 함께했던 많은 LG애드 식구들의 모습과, 심지어 우리 곁을 영영 떠난 분들에 대한 기억들까지도 떠올랐다. 당면한 현실의 시간 앞에 그냥 잊고 살았던, 가끔 울리는 휴대폰의 경조사 알림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나 끄집어내곤 했던 소중한 그것들이 또렷이 각인돼 왔다. TV-CF 피자헛 포스터 Now & Forever 나의 오늘을 만들어 주었으며 내일을 가능하게 한 소중한..
2010. 11. 10.
2010/09-10 : Power Campaign - 2010년, 새로운 ‘노인과 바다’의 이야기가 시작되다!
Power Campaign 2010년, 새로운 ‘노인과 바다’의 이야기가 시작되다! 노인과 바다! 남다른 어부! 거친 파도와 싸우는 어부. 사투 끝에 거대한 청새치를 잡아 항구로 돌아오고 있다. 가까스로 파도를 헤쳐 나가는데, 이번에는 청새치가 흘리는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가 공격해 온다. 어부는 마지막 남은 온 힘을 다해 상어 떼와 싸워보지만 결국 어부의 배에 매달려 있던 청새치는 상어 떼에 뜯겨 앙상한 뼈만 남고 만다. 그러나 소설 의 스토리와 같은 부분은 여기까지다. 카메라에 비친 어부의 얼굴은 절망한 노인의 모습이 아닌 흡족한 미소를 만면에 띠고 있는 젊은이로 바뀌어 있다. 젊은 어부의 배를 부감하는 순간, 낚시 줄에 매달려 배 뒤를 따르는 수십 마리의 상어 떼가 보인다. 소설 속 노인과 달리 ..
2010. 11. 9.
2010/09-10 : Power Campaign - 스페인의 태양이 빚어낸 스토리, '알페온'
Power Campaign 스페인의 태양이 빚어낸 스토리 "알페온" 월드 클래식 럭셔리 세단 2010년 9월 7일. 세계가 인정한 준대형 럭셔리 세단 ‘알페온’이 출시됐다. 알페온은 이미 미국과 중국에서 ‘라크로스’라는 이름으로 2009년 7월 출시되어 렉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하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인 명차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알페온은 크기·퍼포먼스·디자인·정숙성 등 모든 면에서 국내 동급 차종을 압도하기에 국내 준대형 세단과는 선을 긋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했다. 이른바 '레퍼런스 포지셔닝(Reference Positioning)'. 헤지스라는 국내 의류 브랜드가 해외 브랜드인 폴로와 빈폴 광고에 언급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그들과 동급으로 포지셔닝한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알페온..
2010. 10. 25.
2010/09-10 : 세상 낯설게 보기 - “To be Continued…”하고 계십니까?
세상 낯설게 보기 “To be Continued…”하고 계십니까? 세계의 재미있는 쇼는 이제 모두 페이스북과 연결되고 트위터와 소통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 가장 재미있는 순간이 있습니다. 장면 장면에 몰입하게 하는 클라이맥스. 손에 땀을 쥐는 순간입니다. 그때 우려했던 문구가 등장합니다. “to be continued…” 드라마와 물아일체가 되는 순간, 이 문구가 등장하면 힘이 확 빠지지만 다음 회를 정성껏 기다리게 됩니다. 하루하루 날짜를 손꼽는 정성부터 누군가에게 추천하는 정성까지. 재미있는 것엔 늘 ‘속편’이 있게 마련이죠. 게다가 가장 재미있는 부분에서 끊으니, 기다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공한 드라마 혹은 영화의 법칙입니다. 그런데 비단 영화 쪽 얘기만은 아닌..
2010. 10. 24.
2010/09-10 : SUDDENBIRTH - 뒷담화와 음모론은 무슨 차이?
SUDDENBIRTH 뒷담화와 음모론은 무슨 차이? 누군가는 말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두 가지가 있다고. 진실 혹은 음모. 때론 유치찬란한 음모론도 지나치지 못하는 걸 보면 그 진실게임 안에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묘한 중독성 같은 것이 있는 모양이다. 흠〜 뛰어난 상상력에 문학적 구조까지! 음모론을 얘기할 때 누구나 한 번쯤은 떠올리게 되는 몇 가지의 대표 레퍼토리가 있다. 복잡다단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책과 영화로 전 세계에 종교적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 미국 정부의 자작극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던 9·11테러, 인구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신종플루를 일부러 퍼뜨렸다는 신종플루 음모론, 다이애나 비의 죽음에 관한 영국 왕실 개입설 등이 그 대표적인 예. 이런 음모론은 물론 국내에도 끊임없이 존재해왔..
2010. 10. 24.
2010/09-10 : 상상력 발전소 - 나이트 간다고 째려보지 마!
상상력 발전소 나이트 간다고 째려보지 마! 크리에이티브는 한마디로 말하면 ‘문제해결 능력’이다. 우리에게 닥쳐진 문제를 얼마나 독창적이고 매력적으로 잘 해결하느냐가 우리에게 있어 가장 큰 숙제다. 그 숙제를 해결해주는 열쇠는 경험과 지식정보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해석하느냐다. 날개 없는 선풍기 ‘호기심(Wonder)’에서 ‘원더풀(Wonderful)’이라는 말이 나왔다. ‘호기심’이 곧 ‘놀라운 것’을 만들어낸 셈이다. 세상의 놀라운 것은 모두가 누군가의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곧바로 볼 수 없을까?’라는 호기심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나왔고, 이것이 기술적 진화를 맞으며 디지털카메라를 낳은 것 아닌가. ‘왜 선풍기에 날개가 없으면 안 되나? 샴푸도 비누처럼 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