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7.
어떤 생각을 사시겠습니까?
사람들은 물건을 사지 않고 ‘생각’을 삽니다. 좋은 물건인지 아닌지를 판단해 구매하는 것보다는, 그 브랜드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지 같은 철학을 갖고 있는지로 판단하는 거죠. 우리나라는 브랜드들이 철저하게 ‘정치적 색깔’을 숨기지만, 외국 브랜드는 서슴지 않고 정치적 입장을 밝히기도 합니다. 특히 미국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적 색을 띤 광고들이 수없이 등장하고 있고요. 정치적인 입장뿐 아니라 환경적 메시지, 평등에 대한 메시지, 사랑에 대한 메시지 등 수많은 메시지들이 브랜딩에 등장합니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나의 생각과 동일한 브랜드를 선택하고, 동일한 철학을 가진 브랜드에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그들의 철학 혹은 생각을 정성 들여 만들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