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서경 | 권영철CD팀 부장 / tto2tto2@hs-ad.co.kr
하쿠호도제일, BBDO코리아 등을 거쳐 2006년부터 HS애드 카피라이터로
재직 중.
사외 카피라이터 커뮤니티 활동 및 C&A Expert 광고연구원 토요 강좌 출강
‘세상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AE’가 꿈인 서장훈
여행 중 캐나다에서 처음 광고 수업을 들으며 광고의 매력에 빠져든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에게 광고는 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기획도 크리에이티브라 생각한다고 당당히 말하는 그는 이제,
추억을 회상하는 한 명의 여행객이 아니다. 프로젝트의 당당한
일원이 되어 꿈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되었으니까.
첫 월급을, 직접 쓴 편지와 함께 꼭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꿈을
가졌었는데,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시고도 평생에 단 한번 밖에
없는 ‘첫 월급’ 약속을 스스로에게 지키고 정말로 직장인이 된 것을 실감했다.
‘꿈을 잃은 광고인, 꿈만 꾸는 광고인, 꿈을 이루는 광고인’…
그 중 그는 분명 이곳 HS에서 ‘꿈을 이루는 광고인’이 될 것이다.
‘그 광고 봤냐?’ 그 한마디가 꿈이 된 강 훈
미국에서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했던 ‘Bear Fight’라는 연어 통조림 광고를 보고 다음날 학교에서 모두들 “그 광고 봤냐?”라며 광고 이야기만 하는 걸 본 순간, 그가 달라졌다.
‘아, 나도 저런 광고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처음으로 광고가 하고 싶어졌다, 그 폭발적인 입소문의 현장이 그에게 하나의
꿈을 꾸게 해주었고, 입소문 마케팅에 특별한 매력을 느껴 꼭 그 현장 속으로 들어와 보고 싶었다.
이제, 그 꿈의 첫 발을 딛게 되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아직
가지 않은 길이 더 많이 남은 그가 광고라는 새로운 길을 걸으며,
‘강 훈’이라는 이름이 ‘그 광고 봤냐?’라는 말과 함께 기억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대통령보다 광고인(?)이 좋은 박준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대통령이 되는 게 꿈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되지 않고도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일로
광고를 선택했다.
때로는 열정을 동반한 깊은 인내심을 요하기도 하는 AE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
“그때까지 성공하지 못한 도끼와 나무의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쓰러질 때까지 찍겠다. 그래도 안 되면 불도저로 밀어버리더라도 꼭 쓰러뜨리고 말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클라이언트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열정을 쏟을 전투력 강한 AE! 그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어라!
새벽까지 달려도 칼같이 눈이 떠지는 신병재
이제 더 이상 학생이 아닌 사회인, 그리고 진짜 광고인의 길에 들어섰음을 아침마다 실감한다. 전날 과음을 해도 출근을 위해 정시에 눈이 딱 떠진다.
이제 학생이 아닌 한 사람의 AE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만나게 될
그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 대답은 누구보다 빠르고
명쾌하다. “그냥 고개를 돌리면 다 잊는다. 그래도 안 풀리면 기타를
치며 신나게 노래한다. 그럼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드니까~”
그런 그의 얼굴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일을 직업으로 찾은 한 행운아의 얼굴! 이제, 그는 HS의 유쾌한 에너자이저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버버리 위크엔드형 광고를 꿈꾸는 이동석
전형적인 시트러스 계통의 향에서 벗어난 버버리 위크엔드를 고등학교 때부터 써 왔다. 은은하면서도 진부함을 거부하는 그의 향수처럼
평생 산책을 하듯 즐겁게 일하고 싶어 광고를 선택했다.
‘광고’라는 ‘두 번째 애인’과 막 사랑을 시작한 그에게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음식에 비유해 보라고 한다면? “햄버거 같은! ^^ 금방 먹을 수 있고 배불러서 움직이지 못할 만큼 부담스럽지 않으니까~”
어떤 브랜드를 만나더라도 이렇듯 순발력 넘치게, 애정을 담아 멋진 크리에이티브로 만들어 낼 숨은 끼가 엿보인다. ‘HS에서 새롭게 날개를 펼쳐 갈 ‘이동석식 크리에이티브’를 어서 보여줘~’
대담하고 열정적인 알뤼르 맨 장태환
처음 광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중 3때. 일찍 광고에 대한 환상을 품었고, 그만큼 일찍 환상을 깼다. 이제 무모한 환상의 거품 대신 열정을 품은 진짜 광고인이 되고 싶다.
우디향의 샤넬 알뤼르 옴므를 즐겨 쓰는 만큼 대담하게 새로운 길을 과감히 걸어가는 알뤼르 옴므의 이미지처럼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앞으로 무수히 마주칠 돌발상황 앞에서도 프로다운 유연함을 발휘해야 할 그는 만일 필름이 끊기고 옆자리에 잠든 낯선 이성을 발견하는 돌발상황에서는 어떻게 할까? “일단 휴대폰을 열어 메시지나 통화 내역을 확인하고 열심히 생각해 본다.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깰 때까지
기다려~”
촌스럽게(?) 당황하거나 무책임하게 도피하지 않으며 돌발상황을
냉철하게 정리하고 끝까지 매너를 지키는 면모를 한껏 발휘하기를!
광고계의 ‘마이클 제동’ 정현진
농구만큼 광고를 좋아하게 되었다. ‘광고는 운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학부 때부터 광고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며 농구를 할 때 느끼던 짜릿한 승부욕을 경쟁 프레젠테이션 속에서도 느꼈다.
김제동feel(?)의 외모와 입담으로 어떤 자리 어떤 분위기에서도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어버리는 탁월한 재능을 지닌 그가 농구도 그렇게 잘한다는 건, 사실이다.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무장해제를 시켜 누구든 경계심을 풀게 만들고 친근한 웃음
속에 목적하는 바를 얻어내는 그의 감춰진 승부욕….
어쩌면 광고라는 업이 감춘 ‘노림수’와 꽤 많이 닮았다. 앞으로 농구를 하듯 신나게 PT를 즐기는 신입AE의 무궁한 잠재력을 지켜보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이리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로맨틱 가이 임영덕
가장 알 수 없는 게 사람이지만, 그에겐 가장 관심이 많이 가는 게 사람이다. 심리학을 전공하며 늘 사람에 관한 관심을 갖고 공부하던 그는 이제 광고라는 프리즘으로 새롭게 사람을 공부하고 싶어 한다.
한 걸음 앞서가면 너무 빠르고, 한 걸음 늦추면 너무 늦어 광고는 소비자보다 꼭 반걸음만 앞서가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에게 이제 광고는 막연한 사람들이 아니라 소비자와 반보의 보조를 맞추며 걷는 인사이트 트랙이다. 연애 스타일을 음식에 비유해
보라 하니, “순간적인 달콤함보다는 만날수록 중독되는 다크 초콜릿”이라 한다.
그는 분명 순간순간 임기응변으로 넘어가는 AE가 아닌, 부드럽고 진지한 모습으로 클라이언트까지도 중독 시키는 다크 초콜릿 같은 AE가 되지 않을까?
HS의 떠오르는 완소녀 안은영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아 다방면으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학부 때도 여러 봉사활동 참여는 물론 광고학·경영학·마케팅·법학·영어·불어까지 다양하게 배우고 체험했다. 그것을 통해 가장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가 광고라고 생각해 이번 공채에 응시.
10명의 신입사원 중 미모의 홍일점으로 입사한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밝고 긍정적인데, 부정적인 에너지를 가볍게 털어버릴 줄 아는 만큼 향수 또한 크리니크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해피’를
즐겨 쓴다.
‘행복하게 만드는 향’이란 컨셉트로 만들어진 달콤하고 향긋한 플로럴 향처럼, 그녀는 동료들은 물론 소비자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광고의 현장을 누빌 HS의 주목 받는 신무기!
Long-term Relationship 이 좋은 이준섭
그는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가까워지는 만남보다는, 오랫동안 지켜보며 서서히 견고해지는 만남이 더 좋다. 그에게는 ‘요즘 아이들’ 식의
인스턴트 감성을 찾아볼 수가 없다.
신중하고 분명한 어조로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어필하는 능력을 타고난 그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음식에 비유한다면 ‘곰탕’이라고 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시간과 공을 들일수록 점점 더 담백하고 진해지는 ‘Long-term Relationship!’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에게 신뢰감을 느끼게 하는 그만의 경쟁력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