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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 팔리…” 해외촬영을 가보면 외국인 스태프들 입에서 이런 말을 듣는 경우가 참 많아졌습니다. 아마 제일 먼저 그 말을 가르친(?) 어느 선배 덕에 지금 우리가 일할 때 그들이 더 빠르게 움직여 주겠지요. 세계적으로 잘 사는 나라들의 공통점은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를 가진 나라들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더군요. 마치 우리네 비빔밥, 미국의 햄버거처럼 말이죠. 하지만 하나의 씨앗이 움트기 위해서는 흙 속에 묻혀 참고 견뎌내는 인내가 필요한 것처럼, 가끔은 진득하게 만나게 되는 인연이 더 깊게 다가오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아우디(Audi)에서 신차가 나왔는데,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점이 USP였나 봅니다.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이면서도 여유까지 지닌 어느 광고인들이 진득하게 세월을 두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아이디어를 냈군요. ‘알루미늄 바디는 철과 다르다. 차를 나타내는 모양만 알루미늄으로 처리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부분은 녹슬어 알루미늄 바디가 좋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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