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4 : Best Model in CF - LG화학 ‘Z:IN(지인)’의 이영애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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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Model in CF_ LG화학 ‘Z:IN(지인)’의 이영애
 
  ‘긴:인기’의 비결을 포착하다  
이 숙 희 | 기획7팀 부장
cosmos@lgad.co.kr
 

모델은 이러 이러해서 좋더라’하는 다소 인위적이고 진부한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국내 최고의 CF모델로 평가되는 ‘이영애’라는 모델을 만나기 전, 그리고 일을 통해 그녀를 만난 후의 느낌만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긴:생각, 거침없는 선택

서른 중반의 나이, 여전히 투명하고 흰 피부, ‘이영애의 하루’가 있었을 정도로 채널을 돌릴 때마다 만날 수 있는 그녀가 등장하는 CF들….
그녀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는 그러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 항상 궁금한 의문 두 가지, ‘왜 이영애라는 모델은 수명이 길까? 왜 이영애라는 모델이 등장하는 브랜드는 항상 파워 브랜드가 되는 것일까?’

우리 모두는 LG화학과 참 친근하다. 바닥·창·벽지 등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을 때도 LG화학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함께했고,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에는 더더욱 ‘집’이라는 공간 속에서 LG화학의 제품들이 우리와 함께 숨쉬고 뒹굴며 교감한다.
‘Zenith Interior for LOHAS’라는 의미를 지닌, 인테리어 건축자재 최초의 통합 브랜드 ‘Z:IN’은 고급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욕구에 부응하며, 친환경적인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공간에 대한 ‘긴:생각’을 반영한 브랜드이다. 우리가 생활하는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 더 길:게, 더 깊:게, 더 넓:게, 더 오:래 생각한다는 Z:IN의 철학과 함께 인테리어 건축업계를 이끌어온 LG화학의 사명감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이다.
이런 브랜드에 어울리는 모델은 어떤 모델일까…… 단발적이지 않고, 너무 가볍지 않으며, 이미지 관리가 철저하고, Z:IN이라는 브랜드와 손잡고 길게 호흡을 맞춰갈 수 있는 모델. 그 긴:생각의 끝에 찾은 모델이 바로 ‘이영애’였다
그 다음 단계는 타 CF 속의 이영애 이미지와 Z:IN의 이영애를 어떻게 차별화하는가였다. 따라서 타 CF에서 보이는 그녀의 이미지·의상·헤어스타일·내레이션 톤까지 철저히 분석한 후 ‘공간에 대한 긴:생각 Z:IN’의 프리런칭과 본 광고 촬영준비에 들어갔다.
CF의 전반적인 이미지는 Z:IN의 고급스러운 와인 컬러와 긴:생각을 하는 모델, 그리고 모델 주위로 생겨나는 플라워 패턴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일체감을 통해 Z:IN의 고급·친환경·전문 이미지를 쌓아나가는 것이었다.

어느덧 여유와 내공이 빛나다


촬영장에서 만난 그녀는 생각보다 카리스마가 넘쳤고, 참 지혜로웠다. 촬영콘티에 대한 이해가 아주 빨랐으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철저하게 감독과 커뮤니케이션한 후 촬영에 들어가 시행착오를 줄이곤 했다. 촬영중 한마디 말도 붙이기 어려울 듯한 집중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그녀는 촬영이 끝난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우리에게 익숙한 그 수줍은 미소와 따뜻한 눈빛으로 돌아왔다.
일과 휴식 사이에서 자신의 모습을 철저히 구분 지으며, 사람을 ‘제대로 대할 줄 아는’ 그녀는 오랜 인기만큼 사람과의 인연도 참 오랫동안 소중히 잘 유지하는 듯했다. 10년 넘게 계속 함께 일해오고 있다는 매니저와 스태프들을 보며 그녀의 일하는 스타일을 포착할 수 있었던 것이다.
두 번의 만남과 촬영 내내 ‘나의 예리한 눈’은 그녀를 놓치지 않았지만, 여전히 그녀를 만나기 전처럼 그녀의 속내를 알 수는 없었고, 그것 또한 그녀의 뛰어난 전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공중파 방송을 통해 눈부신 와인빛 라인과 모델 이영애의 움직임들을 보면서 ‘식상하지 않은, 고혹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아름다움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LG화학 Z:IN과 인연을 맺은 이영애! 먼지 하나만 일어도 천리 밖으로 소문이 퍼져나가는 연예계에서 ‘산소 같은 여자’ 이영애는 이제 ‘인생을 아는 긴:생각에’ 때로는 자신을 내맡길 수 있는 여유와 내공을 지닌 아름다운 여인으로 피어 있었다.

요즘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中華圈)에서도 인기 절정인, 한 여인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시간을 맘껏 누리고 있는 그녀, 이영애. 그녀와 Z:IN과의 인연을 통해 Z:IN이 소비자의 가슴속에 그녀처럼 오래 오래 남는 파워 브랜드가 되리라는 믿음이 더욱 강해져옴을 느낀다.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