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HSAD CREATIVE POWER : LG전자 LG OLED TV 런칭캠페인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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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OLED TV 런칭캠페인

‘꿈의 화질’, 세상에 없던‘ 광고’


2013년 1월, TV시장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올레드TV가 세계 최초로 LG전자에서 출시됐다.

LG 올레드TV는 이미‘ CES 2012’공개 이후 유력 IT 전문매체인‘ 씨넷(Cnet)’으로부터‘ 베스트 오브 CES(Bests of CES)’ 및‘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가전상인‘ EISA 어워드 2012’에서의‘ 베스트 프로덕트(Best Product)’수상,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 탁월한 제품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렇게 혁신적인 제품인 만큼 광고 역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했다‘. 화질’이 좋다는 이야기는 지금까지의 수많은 TV광고에서 끊임없이 핵심 메시지로 소구돼왔다. 그러나 올레드TV의 화질은 달랐다.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하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밝고 선명한 초고화질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광고에서도 그러한‘ 획기적인 화질’을 표현해야 하는 것이 핵심과제였다.


세계 최초 할리우드 특수촬영으로 표현한‘ 꿈의 화질’

이제껏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초고화질 TV라는 것을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할 것인가? 무엇보다‘ 본질’에 충실하기로 했다. 올레드TV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입자’들로 화질을 구현한다는 점에 착안‘, 빛의 입자들이 구현하는 화려한 화질을 표현하자’는 아이디어였다. 모델이나 풍경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화려한 컬러의 빛의 입자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빛의 쇼로 올레드TV가 지닌‘ 꿈의 화질’을 소구하자는 것이었다.

제작기법 역시 이제껏 시도해 본 적 없는 새로운 것에 도전했다. 올레드TV의‘ 스스로 빛나는(자체발광) 컬러 픽셀(Pixel)’을 특수효과로 제작하고, 이를 초고속으로 촬영한 영상을 선보이기로 했다.

‘파가니니의 <카프리스(Caprice)> 24번이 신기에 가까운 바이올린 선율로 흐른다. 음악에 맞춰 올레드TV 무한대의 명암비가 선사하는 자연색 그대로의 선명한 화질을 상징하는 비비드한 빛의 입자들이 어둠 속에서 역동적으로 춤을 춘다.

그런데 이 모든 영상은 바로 올레드TV의 화면에서 보이는 것! TV의 두께는 스마트폰보다도 얇은 4.5mm 초슬림이라는것이 표현된 후 환상적인 빛의 입자들이 화면 앞으로 쏟아져 나온다.’

이렇듯 세상에 없던‘ 환상적인 빛의 쇼’의 연출을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스태프를 구성하는 것에서 작업이 시작됐다. 먼저 빛의 입자 댄스를 만들어낼 아티스트로 스위스 출신의 포토그래퍼이자 아티스트인 파비앙 외프너(FabianOefner)를 영입했다. 최근 떠오르는 1984년생의 젊은 아티스트로, 자연물질이 빛을 내는 찰나를 포착해 카메라에 담는

그의 작품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환상적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촬영기법 또한 국내에서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고속카메라 등의 연출이 필요했으므로 할리우드에서 특수촬영으로 명성이 높은 스테판(Stefan Von Borbely)을 섭외했다. 촬영 또한 할리우드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멤버들의 일정과 동선을 고려해 촬영 스태프 및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촬영에서는 솔트아트(Salt Art)라는 새로운 기법이 활용된 것을 주목할 만하다. 톤 제너레이터(Tone Generator)가 발생시키는 음파에 따라 튀어 오르는 컬러 입자들을 초당 2,500프레임으로 초고속촬영하고, 컬러 입자들이 지닌 고유의 빛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강력한 광량을 가진 초고속촬영용 특수조명을 사용해 아름다운‘ 댄싱 컬러(Dancing Color)’


를 탄생시킨 것이다. 이렇게 특수효과로 창조한 영상은 역시 달랐다. 스태프들조차 영상을 모니터하면서 너나할 것 없이‘판타스틱’을 외치는 모습을 보며 올레드TV의 초고화질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구현하자는 전략이 성공적임을 예감할 수 있었다.


꿈의 TV, OLED TV

이번 광고의 사전 제작준비 단계에서는 정형화되지 않은 TVC 콘티이기에 의사결정 과정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LG의 시장선도(First Move) 전략뿐 아니라, 그 혁신을 표현하는 기법까지 혁신적이었기에 결실을 볼 수 있었다.

‘꿈의 TV’다운 우수한 화질을 임팩트 있고 차별화된 영상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아름다운 색채감이 시선을 끈다‘’ 제작기법이 놀랍고 궁금하다‘’ 배경음악과 영상이 잘 어우러진다’ 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이에 유명모델 없이 영상의 힘만으로도 좋은 광고를 만들 수 있었음에 자부심을 느끼며, TV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화질’은‘ 역시 LG’라는 고객인식을 강화한데에 큰 보람을 느낀다. 세계 최초 올레드TV 출시에 이어 세계 최초 곡면 올레드 TV출시에 이르기까지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LG전자에 발맞추는 늘 새롭고 혁신적인 TV 캠페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 연 선 | 기획6팀 부장

misshera@hs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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