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변하지 않는 열정, 더 높아지는 창의성 돋보여
IMC-D 부문
저는 여러 차례의 대학생 광고대상 심사에서 ‘변하지 않은 것’과 ‘변화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변하지 않은 것은 여러분의 한결같은 도전과 열정입니다. 변한 것은 나날이 더해가는 여러분의 창의성과 상상력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 치밀한 분석력과 논리력이 상상력을 풍성하게 했다는 것이 우리 심사위원들의 한결같은 평가였습니다.
대상 수상작 동원 리챔은 후발주자의 혁신적 시장침투 노력이 '엄마의 부드러운 마음’이라는 가족 가치 및 브랜드 가치와 연계돼 많은 공감을 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금상 수상작은 장수 브랜드인 대한항공을 ‘또 다른 하늘’이라는 컨셉트로 접근해 놀라운 집중력과 디테일을 보여주었으며, 그 밖의 수상작도 이에 못지않은 탄탄한 논리력과 일관성이 돋보였습니다.
광고전략을 구상·기획함에 있어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는 전략과 실행을 가장 완벽하게 조화시키는 것입니다. 전략을 억지로 꿰어 맞추는 견강부회식 실행보다 자연스러운 인식의 확장과 창의적 이해가 더욱 중요합니다.
참여하신 여러분과 수상자들께 박수를 보내며,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을 통해 글로벌 광고인재와 작품들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원합니다.
CREATIVE-D 부문
오늘 상을 받는 모든 수상자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좋은 작품이 많아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는데,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기에 매 작품 신중하게 평가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 수상작 ‘한강대교촌’은 공간과 식문화 그리고 스마트폰의 기술을 조화롭게 활용해 아이디어를 전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와이파이라는 혜택을 제공하고, 제품 구매까지 연결한 시스템 구현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금상은 제품의 특징을 재치 있게 시각화한 리챔 팀이 차지했습니다. 짠맛이 적다는 리챔의 강점을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내어 심사위원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따뜻한 자본주의’라는 ‘자본주의 4.0’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공유와 나눔이 바로 자본주의 4.0의 키워드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광고인으로 성장할 때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내가 광고를 통해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내가 만든 광고가 사회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지, 혹시나 불필요한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는 아닌지 반문하며 따뜻하고 의미 있는 광고를 만드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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