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 수상소감 및 작품소개 / 대상 (Creative-D 부문)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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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소감 및 작품소개 
대상 / Creative-D 부문
교촌치킨 | 프로모션
박재원·이샛별(홍익대), 홍정훈(세종대), 김민주(중부대)

한강 ‘대교’와 ‘교촌’을 연계한 인터랙티브 프로모션
우선 뼈대를 세계 광고계의 흐름에 맞춰 인터랙티브로 설정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간식인 치킨은 친구들·맥주 그리고 공원·한강을 떼어놓고는 상상하기 힘들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착안해 일명 ‘치크닉’을 즐기는 도심 속 시민들에게 ‘한강’이라는 장소를 ‘교촌’이 더해진 문화공간으로 브랜딩화시키고자 모색했다.
즉 한강이라는 장소를 마치 커피전문점처럼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대형 ‘교촌전문점’으로 만들자는 프로모션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각 대교를 기점으로 각각의 대교 이름과 교촌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이용한 ‘한강대교촌’으로 이름 붙여지고, 와이파이 또한 교촌의 상호를 이용한 ‘와이파이촌’으로 제공된다. 약간의 언어유희를 통해 예기치 않은 와이파이를 얻은 시민들에게 교촌치킨이 어떤 이미지로 포지셔닝될까 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제작에 임했다.
이러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은 한강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즐기며 접속과 동시에 교촌치킨을 각인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교촌이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라는 편익을 통해 교촌치킨의 브랜드 에쿼티가 상승해 한강 문화를 이끄는 리딩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바이럴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수상 소감
HS애드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는 사람들은 정말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해왔었다.
그래서인가, 대상은 생각하지 않고 ‘남들 할 때 더 하고, 잘 때 더 열심히 하고’ 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만 한다면 금상까지는 욕심을 부려도 괜찮지 않을까 기대하며 작품을 만들었다. 그런데 내가 상상하던 ‘대상을 타는 신선한 인물’들이 바로 우리 팀원들이었다.
우리 팀 광대는 약 1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모두 밤을 새가며 투혼을 발휘했다. 작업이 이루어진 홍대의 커피점은 아지트가 됐고, 공모전을 위해 만난 초면의 팀원들은 어느새 가족처럼 가까운, 생얼을 보는 돈독한 사이가 되어 있었다.
밤샘회의를 통한 수많은 아이디어 가운데 ‘한강대교촌’은 팀원의 의견 하나하나가 잘 반영된 작품이다. 이런 모두의 노력이 대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져 광고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팀원들 모두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 큰 소득이다. 이번 수상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메시지로 삼아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아이디어를 예리한 눈으로 지켜봐주신 홍익대 김종민 교수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