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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항상 본능적으로 자유롭고 싶어 한다’는 인사이트에서 출발해 ‘무한한 가능성을 통한 자유로움’이라는 키메시지를 도출하고, ‘무한(Infinite)’과 ‘세상(ia)’의 합성어인‘INFINIA’를 탄생시켰다. 2009년 라스베이거스 CES를 기점으로 하여 LG전자는 ‘인피니아(INFINIA)’의 탄생을 선포했다. 인피니아는 화질 및 기술 소구 집약적인, 거의 천편일률적인 TV 경쟁시장에서 소비자 인사이트를 통해 여러 세대에 걸친 제품 플랫폼을 확립해 경쟁사와 차별되는 가치를 제공하자는 뚜렷한 목적 아래 태어났다. 모두가 놀랄만한 3가지 혁신 LG만의 Full LED로! - ‘스카이다이버’편 그러나 인피니아 브랜드의 성공적 런칭 이후에 시장엔 급격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CES를 통해 삼성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3D Ready TV가 급부상한 것이다. 따라서 이미 준비하고 있었던 Full LED·Borderless·Wireless편의 광고기획이 중단됐다. 그 이후 삼성 파브에서 3D TV편 광고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는데, 이에 따라 LG 3D TV 지면광고로 사전 정지작업을 시작했다. 그런 한편 3D TV의 새로운 기술을 카테고리화하여 시장의 리더십을 획득하기 위한 LG만의 유니크 포인트를 찾기 시작했는데, 해답은 바로 LG만이 가지고 있는 Full LED를 소구하는 것. 즉 타사 대비 약 1.5배 더 밝은 빛으로 3D를 구현하며, 그렇듯 밝은 빛으로 인해 가장 어두운 부분과의 명암비가 뚜렷해져 완벽한 입체감을 구현한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었다. 광고에서는 이처럼 TV가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속성을 스카이다이버라는 소재를 통해 역동적 영상으로 표현했다. 다만 기획 초기단계에서 실제 스카이다이버의 다이빙 영상을 3D 촬영으로 리얼하게 보여주고자 했지만, 아직 3D 기술의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오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진정한 3D를 즐겨라 - ‘월드컵’편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인피니아 런칭과 3D TV라는 이슈 속에서 숨 가쁘게 달려온 후 또 다시 월드컵이라는 숙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마케팅 준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무엇보다 경쟁사 소니(SONY)의 월드컵 스폰서로 인한 엠부시 마케팅의 제약과, 삼성 파브의 박지성·이청용·박주영이라는 빅모델 삼각편대에 부딪쳤다. 지난 2006년 박지성으로 ‘Xcanvas하다’편을 경험했던 LG로서는 뼈아픈 실책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빅모델을 배제하고 인피니아만의 이미지를 구축하자는 최초의 기획에 따라 월드컵이라는 축구 소재를 차용하되 LG만의 진정한 3D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광고는 축구경기에서 슛을 날렸을 때 잔디에서 튀기는 물방울과 잔디를 클로즈업해 좀 더 세밀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LG Full LED만의 생생한 3D 기술을 강조했다. LG 인피니아의 성공과 과제 2010년은 인피니아의 성공적 런칭에 의미를 둘 수 있는 한 해였다. 2010 캠페인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LG전자 제품의 철학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2011년은 인피니아만이 가지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중장기적 시장에서 기술과 이슈를 선도하는 1등 브랜드로 키우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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