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기획이 촘촘, 크리에이티브가 번쩍!
기획서 부문
김유경 |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사회과학대 학장
대상을 받은 LG전자의 기획서는 분석과 사고의 원숙미가 묻어나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려는 시도가 아마추어를 넘어선 수준이었다는 것이 공통된 평가였습니다.
대한항공으로 금상을 수상한 기획서는 탐구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이 펼쳐온 기존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고 강화하려는 노력과 분석과정에서 드러나는 세심함이 각별했다는 평가입니다. GM대우로 은상을 수상한 기획서 역시 정확한 시장상황 분석과 자사 브랜드에 대한 치밀한 탐구노력이 돋보였습니다. 두 편의 동상은 기존의 브랜드 흐름을 잘 파악해 독창적인 실행전략을 과감하게 제안한 작품들이었습니다. 다만 몇 가지 보완하고 개선되어야 할 점을 간략히 지적한다면, 학습한 대로 하는 것은 좋으나 지나치게 정형화된 틀을 고집하는 것은 창의적 사고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또한 지나치게 차근차근 풀어가려는 노력은 자칫 전략과 실행의 연계부분에서 견강부회 또는 임기응변식으로 처리되는 미온적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성 광고인의 전략을 흉내 내기보다는 아마추어다운 참신성과 창의적 사고에 입각한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기획서를 여러분에게 기대하고 싶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
변추석 |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조형대 학장
영광의 대상 수상작인 LS네트웍스 프로스펙스의 ‘With W’편은 생활의 한 단면을 다른 시각으로 포착해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라는 컨셉트를 ‘Walk+Talk=With W’로 등식화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금상을 수상한 LG전자 인피니아의 인쇄광고는 인피니아 3D의 제품속성과 영화 <람보> <링> <쥬라기공원>의 하이라이트를 극적으로 연계시킨 아이디어가 훌륭했습니다. 또 하나의 인쇄부문의 금상인 LG생명과학 카리토의 ‘절약’편은 절대 약해서는 안 되는 ‘그곳’을 ‘절약’이라는 이니셜과 수도꼭지의 비주얼로 구조화하고 시각화해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랙티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LG생명과학 카리토의 ‘카리토로 잘 나가자’편은 제품의 특성을 인터랙티브 미디어의 속성에 적합하게 구성하고, 메시지를 기억의 장치를 통해 인식시키려는 시도가 칭찬을 받을 만 했습니다.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대학생다운 신선함과 도전을 필요로 합니다. 일상에서 가진 남다른 시각과 관찰로써 광고를 탐색하고, 기성광고를 모방하거나 흉내를 내기보다는 문제해결이라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광고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될 것입니다. 심사 도중에 간혹 아이디어 자체에 매몰되어 광고 목적과 목표를 잊어버린 광고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기획이 촘촘, 크리에이티브가 번쩍!
기획서 부문
김유경 |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사회과학대 학장
대상을 받은 LG전자의 기획서는 분석과 사고의 원숙미가 묻어나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려는 시도가 아마추어를 넘어선 수준이었다는 것이 공통된 평가였습니다.
대한항공으로 금상을 수상한 기획서는 탐구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이 펼쳐온 기존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고 강화하려는 노력과 분석과정에서 드러나는 세심함이 각별했다는 평가입니다. GM대우로 은상을 수상한 기획서 역시 정확한 시장상황 분석과 자사 브랜드에 대한 치밀한 탐구노력이 돋보였습니다. 두 편의 동상은 기존의 브랜드 흐름을 잘 파악해 독창적인 실행전략을 과감하게 제안한 작품들이었습니다. 다만 몇 가지 보완하고 개선되어야 할 점을 간략히 지적한다면, 학습한 대로 하는 것은 좋으나 지나치게 정형화된 틀을 고집하는 것은 창의적 사고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또한 지나치게 차근차근 풀어가려는 노력은 자칫 전략과 실행의 연계부분에서 견강부회 또는 임기응변식으로 처리되는 미온적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성 광고인의 전략을 흉내 내기보다는 아마추어다운 참신성과 창의적 사고에 입각한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기획서를 여러분에게 기대하고 싶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
변추석 |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조형대 학장
영광의 대상 수상작인 LS네트웍스 프로스펙스의 ‘With W’편은 생활의 한 단면을 다른 시각으로 포착해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라는 컨셉트를 ‘Walk+Talk=With W’로 등식화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금상을 수상한 LG전자 인피니아의 인쇄광고는 인피니아 3D의 제품속성과 영화 <람보> <링> <쥬라기공원>의 하이라이트를 극적으로 연계시킨 아이디어가 훌륭했습니다. 또 하나의 인쇄부문의 금상인 LG생명과학 카리토의 ‘절약’편은 절대 약해서는 안 되는 ‘그곳’을 ‘절약’이라는 이니셜과 수도꼭지의 비주얼로 구조화하고 시각화해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랙티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LG생명과학 카리토의 ‘카리토로 잘 나가자’편은 제품의 특성을 인터랙티브 미디어의 속성에 적합하게 구성하고, 메시지를 기억의 장치를 통해 인식시키려는 시도가 칭찬을 받을 만 했습니다.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대학생다운 신선함과 도전을 필요로 합니다. 일상에서 가진 남다른 시각과 관찰로써 광고를 탐색하고, 기성광고를 모방하거나 흉내를 내기보다는 문제해결이라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광고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될 것입니다. 심사 도중에 간혹 아이디어 자체에 매몰되어 광고 목적과 목표를 잊어버린 광고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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